최근 집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소액 갭투자’가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2기 GTX’ 추진을 공식화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높은 ‘마이너스 갭투자’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대세 상승장’으로 전환됐다고는 보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매수인들의 기대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전셋값이 떨어진다면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GTX-A 시운전 철도차량이 SRT수서역에서 동탄역으로 출발하고 있다. 14일 부동산 프롭테크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갭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동탄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45건)였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