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 연장안과 D·E·F노선 신설안 발표 채비를 서두르는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이 여기에 발을 맞춰 기존(A·B·C) 노선 연장안 타당성 검증 작업을 본격화한다. 개통과 착공이 각각 눈앞으로 다가온 A노선과 C노선의 연장안 검증은 이달 착수하고, 해당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맺지 못한 B노선에 대해서는 체결 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오는 11일 C노선 연장안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행 사업자를 선발하고, 늦어도 이달 말 관련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올 상반기 내로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자가 검증해야 하는 연장 노선은 약 85㎞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과 수원 수원역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