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세 마리 고양이, 와사비·후추·소금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예요.
우리 집 아이들은 모두 입양으로 가족이 되었답니다.
와사비와 후추는 파양당한 아이들이었고, 소금이는 길고양이 출신이에요.
이런 친구들을 품에 안으면서 느낀 건, '사지 않고 입양해도 충분히 소중한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를 사지 않고 입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1. '우마동'카페 무료분양 게시판
와사비와 후추, 소금이 모두 우마동(우연히 마주친 반려동물) 카페 무료분양 게시판을 통해 데려왔어요.
이곳은 파양당한 아이들이나 구조된 길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에요.
비용: 완전 무료 또는 책임비 5만 원 정도
장점:
다양한 고양이들이 올라오고, 원하는 성격이나 나이에 맞는 아이를 찾기 쉬워요.
대부분 임시 보호자분들이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등을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참고하기 좋아요.
주의할 점:
신청 후 인터뷰나 간단한 대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요.
간혹, 업자들이 아닌척 올리기도 해요. 고양이카페로 오라는 업자를 조심하세요.
우마동 카페는 네이버에서 '우마동'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https://naver.me/Go6TKbrH
2. 국가운영 유기동물보호센터
제 친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고양이를 입양했어요.
이곳은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보호 중인 고양이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비용: 완전 무료
절차:
1. 직접 보호소를 방문해 원하는 아이를 고릅니다.
2. 입양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 심사를 기다려요.
3. 심사에 통과하면 다시 방문해 아이를 데려올 수 있어요.
장점:
국가에서 운영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아요.
초기 접종비나 일부 지원금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어요.
주의할 점:
절차가 조금 까다롭고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는 마음이 필요해요.
국가운영 유기동물센터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www.animal.go.kr/front/awtis/protection/protectionList.do?menuNo=1000000060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입양대상 동물
www.animal.go.kr
3. 사설 동물보호센터
또 다른 방법은 사설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하는 거예요.
이곳은 개인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보호소예요.
비용: 몇십만 원(보호 기간 중의 치료비, 사료비 등이 포함돼 있어요)
절차:
대부분 전화 상담 후 바로 방문 가능하고,
맘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당일 데려올 수도 있어요.
장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빠르게 입양을 원하는 경우 좋은 선택이에요.
입양 전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격이나 건강 상태를 상세히 알려줘요.
주의할 점:
비용이 조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해요.
사설 보호소의 경우 ‘네이버 카페’ 또는 ‘입양 플랫폼’을 통해 검색해 볼 수 있어요.
반려동물 분양샵에서 올리는 무료분양 홍보글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책임비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요구하니 조심하세요.
고양이를 입양한다는 건 단순히 한 생명을 데려오는 걸 넘어, 평생 가족이 되어 주는 일이에요.
사지 않고 입양해도 충분히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고,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책임감 있는 입양으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셔도 좋아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자세히 답변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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