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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15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평균 거래량 3배 뛰었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 평균 매매 거래량이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노원· 강동구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68% 급증 16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7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136건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량인 1만1958건보다 약 68.3% 급증한 규모다. 올해 하반기가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월 평균 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한해 동안 월 평균 거래량은 996건인데 반해 7월까지 287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낙폭이 워낙 컸던 만큼 시장 회복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시사 2023.08.16

"여보, 우리도 상급지 갈까" 청약 몰리는 다주택자…대출 한도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공사(HUG)는 20일부터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 규정을 폐지한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약 제도가 현금 부자에게만 기회가 간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는 기존 분양 단지에도 소급 적용된다. 분양가가 12~14억원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전용면적 84㎡ 분양자도 대출을 받아 중도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공사 현장. 2023.3.20/ 청약 규제가 완화되면서 청약 점수가 낮거나 갈아타기를 원하는 유주택자의 청약 시장 진입이 활발하다. 규제가 완화됐지만, 주택 수에 따라 중도금 대출 여부와 대출 규모 등 차이가 있어 꼼꼼히 알아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비..

시사 2023.06.01

집값 바닥 다졌나…4개월 연속 늘어난 아파트 거래

4월 거래량,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상승 하락폭 둔화…전망지수도 80선 상회 “급매물 소진, 조만간 보합 수준 전환될 것”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데일리안[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 들어 꾸준히 늘어났다. 또 집값 하락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지난달보다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집값 바닥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만 놓고 보면 1월 1418건, 2월 2457건, 3월 2980건, 4월 3167건 등 4개월 연속 꾸준히 늘었다. ..

시사 2023.05.30

"빚이나 갚자"…청약통장 9개월째 해지 러시

정부가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1분기 서울에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30년 이상 아파트 단지 매매 비중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 매매된 서울 아파트 6천448건 중 준공 후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1198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분기(13%)보다 6%포인트 늘어났고, 지난해 평균(14%)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부동산 침체 여파로 신규 주택 청약시장 인기가 식으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605만7127명으로 2월 말 2613만7772명에 비해 8만645명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

시사 2023.04.18

분양권 전매제한 풀렸지만… “후속 입법 안돼 팔고 싶어도 못 판다”

실거주 의무·양도세 규제 그대로 국회서 관련법 개정 논의도 안돼 “지금 분양권 팔았다가 잘못되면 감옥에 갈 수도 있는데 과연 거래가 늘어날까요” 올해 말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의 모습./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기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허용했지만, 시장 분위기는 아직 잠잠하다.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분양권 시세를 묻는 문의 전화는 간간이 있지만, 거래로 연결되진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양권 처분을 고민 중인 사람들 사이에선 “팔고 싶어도 못 판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전매가 가능해져도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 후속 조치들이 뒤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들 규제도 완화 또는 폐..

시사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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