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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사업 가속화”

안전진단 'B등급' 받아 사업에 속도 353가구에서 405가구로 규모 확대 KCC건설이 지난해 7월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가 안전진단 B등급을 통과했다. 안전진단 통과로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지난 6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에서 증축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B등급을 통보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은 안전진단 A~E등급,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C등급 이상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조합 측과 시공사인 KCC건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7년에 지어진 이문동 삼익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353가구 규모에서 ..

시사 2023.04.25

청량리역, 노후 주거지→상업·업무·교통 중심지로 재탄생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가 몰려 있는 청량리역 일대가 상업·문화·업무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268번지 일대 33만1246㎡로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이 지나고 태백·영동·강릉선 KTX 출발역인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역이다. 주변 청량리역에서는 GTX-B,C 노선과 경전철(면목선·강북횡단선), 광역환승센터 조성이 계획돼 있고 청량리 재정비 촉진계획, 신속통합기획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체계적·계획적 도시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미개발 부지와 저이용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개..

시사 2023.03.31

'노원' 재건축 초읽기…서울시, 개발 밑그림 내년 공개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에 재건축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내년 공개한다. 이 일대는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곳으로 그동안 집값 자극을 우려해 후순위로 밀려왔는데,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만큼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상계(1·2단계) 택지개발지구 일대 도시관리 기본구상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발주하고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와 주변지역 개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구단위계획은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구역 등 주요 부지의 건축물 용도·용적률·건폐율·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추후 재건축..

시사 2023.03.31

서울 도시계획 '35층 룰' 손본다… 민간 TF 운영

서울시가 35층 높이 제한과 2종 일반주거지역의 7층 이하 높이 등 규제 개선에 본격 나선다. 시는 그동안 운영해 온 도시계획 규제를 손질하고 새로운 여건에 필요한 제도 마련을 위해 상시 소통체계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도시계획 제도개선 전담팀(도시계획혁신팀)을 신설한 데 이어 법령·제도를 실제 적용하는 민간분야와 상시 소통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계획 민간활력TF'를 운영하고 '규제개선 아이디어 온라인 창구'도 마련한다. 시는 급변하는 여건과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기존 도시계획의 제도적 틀에 갇혀 오히려 도시 발전을 어렵게 하거나 시민 삶에 불편함이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불필요한 규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부동산 가격 상승..

시사 2023.03.09

규제 풀리자 “지금이다”...재건축 재개발 물량 올해 ‘역대급’

대대적인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 일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 올해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역대급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으면서 노후화된 주거지역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재건축·재개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을 앞둔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12만855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7만4867가구)보다 71.7% 늘었다. 올해 전체 분양 계획 물량(27만390가구)의 47.5%에 해당한다. 지난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다치다. 부동산 하락장에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전매제한 기간 축소, 실거주 의무 해제, 중..

시사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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