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9 이게 고양이집인지 사람집인지 직장동료랑 카톡을 하다가 숨숨집얘기가 나와서 세어봤음..베란다에숨숨집2개(겨울용)이동장4개나무숨숨집안방에당근숨숨집초록숨숨집거실에도넛숨숨집겨울용숨숨집2개..(이건 애들이 찌그러뜨려서 방석으로 씀^^..)캣타워는 거실용 베란다용 케이지 박스캣타워스크래쳐는 박스형스크래쳐가 안방이랑 베란다에, 밧줄형스크래쳐가 베란다에, 매트형스크래쳐도 안방과 베란다에..총 숨숨집8개 이동장4개 캣타워3개 캣휠1개..7.45키로 엉덩이만 한무더기 소금이 집사의 일상 2025.04.29
고양이 셀프 건강검진하는 법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게 중요해요. ㅣ특히, 집에서 간단한 건강 측정 기기를 활용하면 더욱 정확하게 고양이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요.오늘은 혈압, 혈액, 소변 검사기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포함해서 알려드릴게요.1. 체중 측정하기고양이의 몸무게 변화는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예요.✔ 체중 측정 방법1. 집사의 몸무게를 먼저 잰다.2. 고양이를 안고 다시 잰다.3. 두 수치를 빼면 고양이의 몸무게가 나와요.평소 몸무게를 기록해 두고, 1kg 이상 변화가 있다면 병원 검진을 받는 게 좋아요.2. 혈압 측정하기고양이도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신장병, 심장병, 갑상선 질환이 있는 고양이라면 혈압 체크가 중요해요.✔ 혈압 측정 방.. 집사의 꿀팁 2025.03.28
고양이 애정 표현 해석하기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지 않아요.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집사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어요.고양이의 애정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면 더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요.그럼, 고양이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를 알아볼까요?1. 천천히 눈을 깜빡여요고양이가 나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눈을 깜빡일 때가 있어요. 이건 “사랑해”라고 말하는 고양이식 표현이에요. 고양이 세계에서는 신뢰하는 상대에게만 이런 눈인사를 보내요. 똑같이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면서 답해 주면 고양이도 안심하고 더 친밀함을 느껴요.2. 꼬리를 세우고 다가와요고양이가 꼬리를 곧게 세운 채 다가온다면 반가움과 애정을 표현하는 거예요. 특히 꼬리 끝을 살짝 구부리면 “정말 좋아해!”라는 의미예요. 고양이끼리도 이렇게 애정을 표현하니까,.. 집사의 꿀팁 2025.03.28
우리집의 막내, 소금 얼마 전 데려온 막내 소금이. 데려온 첫날 잃어버린 줄 알고 온 동네를 다 뒤졌는데 포기하고 침대에 누우니 창틀에서 야옹하고 울던 소금이.. 정말 엄마 고생시키는 건 1등이다. 그래도 소금아~하면 오도도도 하고 달려오는 게 여간 사랑스러운 게 아니다. 언젠가 쌔까만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어서 몇달이나 까만 고양이 입양처를 알아봤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입양하지 못했다. 마침 까만고양이 임보처or입양처 구하는 글이 있길래 강서구까지 달려가서 모셔왔다. 완전 까매서 그림자 속에 있으면 안보이지만 그게 바로 올블랙냥이의 매력! 너무 안보여서 빨간 방울목걸이를 매줬다. 불편할까 했는데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 것 같다. 와사비는 놀이보다는 드러누워서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첫째보다는 둘째 후추랑 합이 잘 맞는 것 .. 집사의 일상 2021.10.24
우리집의 둘째, 후추 후추는 인터넷카페 무료입양게시판에서 데려온 아이다. 부모님은 아직도 길에서 주워온 아이로 알고 있지만.. 둘째도 데려온다고 했다간 엄청 혼날 것 같다 거짓말을 하고 데려왔는데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하하.. 언젠간 알게 되겠지. 처음엔 코숏이 코숏이지, 이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보면볼수록 와사비와는 다르게 동그랗고 쳐진 눈망울이 너무 귀엽다. 처음엔 잔뜩 긴장해 뾰족한 인상이라 가족들이 안이쁘다고 했는데, 좀 편해지고 나니 요런 무릎냥이가 없다. 무릎에 올려두면 얌전히 안겨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성묘인데도(1.5살) 몸집이 또래에 비해 작아서 안기에 딱 좋다. 6개월 막내 소금이랑 비슷한 수준. 잘먹는데도 타고난 몸집이 작은 것 같다. 요즘은 동물도 확실히 인상이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와사비는.. 집사의 일상 2021.10.24
우리집의 첫째,와사비 와사비는 망한 고양이 카페에서 데려온 아인데, 당시 남자친구 집에서 다른 아이에게 맞고 살아서 우리집으로 옮겨왔다. 와사비를 때린 아이도 같은 고양이카페 출신이라 잘 지낼 줄 알았더니, 둘 다 너무 사람을 좋아해서 오히려 안맞았던 것 같다.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모님을(정확히는 엄마만) 설득해 데려왔는데 요놈 하는 짓이 얼마나 애교 덩어린지 다들 예뻐서 죽을라 했다. 그 뒤에 둘째 후추를 데려오게 됐는데, 순한 양인 줄로만 알았던 와사비가 사람이 안볼 땐 후추를 은근 괴롭힌다. 후추가 내 무릎에 올라와 있기라도 하면 멀리서 째려보고 있다. 독립하기 전에는 동생이 후추를 챙겼지만 이제는 후추를 지켜줄 다른 사람이 없으니 항상 주눅들어 사는 후추... 안쓰러워서 챙겨주면 사비가 와서 툭 밀치고 간다... 집사의 일상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