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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규제'의 반복...서울 아파트값 2년 연속 '상저하고'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아파트 시장이 2년 연속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춤하다 하반기에 반등하는 모양새다. 최근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내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3일까지 주간 조사 누적치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상반기에 0.48% 상승, 하반기에 3.9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흐름은 지난해에도 비슷했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에 누적변동률 -3.96%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1.64% 상승하며 반등했다.최근 5년간 흐름도 대체로 ‘상저하고’였다. 2020년(상반기 0.07%, 하반기 0.79%) 과 2021년(상반기 2.29%, 하반기 4.20%)..

시사 2024.12.10

"내 집인데 세입자가 평생 살 수 있다고요?"…집주인 '발칵'

'갱신권 무제한 사용·임대료 제한' 개정안 발의전문가들 "전셋값 오르고 양극화 심해질 것"비판 여론에 일부 의원들 서명 철회…자동 폐기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 시세가 붙어 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임대차 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전세사기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이지만, 전셋값을 제한하고 세입자가 원할 경우 계약갱신청구권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집주인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비판이 불거졌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입법발의가 결국 철회됐다. 업계와 전문가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발의에 동참했던 일부 의원들이 서명을 철회했고, 이에 따라 입법발의..

시사 2024.12.10

'마용성' 빼놓으면 섭섭한데…집주인들 '엄지 척' 한 동네는

성동구 옥수동 vs 마포구 아현동'뒷구정동' 옥수동이냐…강북 대장주 품은 아현동이냐옆에 한남동·다리 건너면 압구정…천지개벽한 옥수동마포 위상 만든 아현뉴타운…전국 유명한 '마래푸'서울 성동구 옥수동 신축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래미안옥수리버젠' 전경.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좋은 지역이란 것은 누구든 알고 있습니다. 지역 안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진짜 핵심지는 어디일까요. 한경닷컴은 부동산 분석 앱(응용프로그램) 리치고의 도움을 받아 매주 월요일 '동 vs 동'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편집자주]강북권 핵심 지역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빼놓고 얘기하긴 참 어렵습니다. 강남 3구 내에서도 강남과 서초가 우위에 있고 송파..

시사 2024.12.09

“세입자가 원할 때까지 ‘무제한’ 전세 갱신할 수 있다고?”

진보당 의원이 세입자가 원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전세를 갱신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을 두고, 부동산 업계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불거진 '전세사기' 사태가 도래하면서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나왔지만, 일부에선 임대인의 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해 '시장주의'에 반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된다.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현재 2회로 한정된 계약갱신청구권을 임차인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류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지역별로 적정임대료 산정위원회를 설치해 적정임대료를 고시하게 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임차보증금, 선순위 담보권, 국세·지방세의..

시사 2024.12.09

[비상계엄 후폭풍] "당분간 짙은 관망세…정책 추진력 약화에 공급 위축 불가피"

정치 불확실성에 매수심리 악화건설사도 공급물량 축소 나설듯금리인하 늦어지면 내년 '침체'정책기조 뒤집기 가능성은 낮아"위기때마다 부동산가격 우상향""단기이슈, 영향 제한적" 전망도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부동산 시장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상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최악의 경우 대외 신인도 하락에 따른 금융 시장 악화로 부동산 시장의 돈줄도 경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짙은 관망세가 단기간 부동산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매수 심리가 악화될 경우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당분간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4일 부동산 전문가 대다수는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로 매수 심리가..

시사 2024.12.05

강남 압구정 현대 '신고가' 행진…"최고가 거래 앞으로 더 나온다"

압구정 신현대 집값 고공행진, 재건축 기대감 선반영매수자, 자금력↑·대출규제 비영향…"신고가 줄대기"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2024.11.26"아직 신고되지 않은 신고가 거래가 더 남아 있습니다"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연일 '신고가'가 터지며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전방위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갈아타기 실수요가 '똘똘한 한 채'를 찾아 대거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서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아파트 전용면적 155㎡(51평)는 지난달 23일 71억 5000만 원(8층) 거래 신고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67억 8000만 원·10층) 대비 3억 7000만 원 뛴 가격이다.같은달 5..

시사 2024.12.05

"전 파산이요"…전세보증 문턱 너무 높아서

HUG 보증보험 가입 기준 '또' 강화?역전세·전세난 등 부작용 우려 속속"비아파트 가치산정 기준부터 세워야""이제는 파산입니다."(임대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중)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 가입 요건 상향 검토에 빌라 임대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가뜩이나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시장 침체로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운 가운데, 보증 문턱까지 높아지면 끌어다 내줘야할 보증금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역전세, 전세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선 보증보험의 문제점을 보완하려면 비아파트의 가치 산정 기준부터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한다. 보증 기준, 1년반만에 또 강화?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요건을 기존..

시사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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