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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의 월세화 가속… 보증금은 하락대출 금리 상승으로 전세와 월세 보증금은 하락한 반면 월세 부담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65만 원으로 2020년 12월∼2021년 1월 평균 52만 원보다 24.9%(13만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월세 거래량은 5만4490건에서 7만510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서울 월세액 평균은 85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늘어 100만 원에 육박했다.
월세 보증금과 전세 보증금은 줄었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 보증금은 1억2224만 원으로, 2년 전 같은 기간(1억3589만 원)보다 10.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도 3억1731만 원에서 3억566만 원으로 3.7% 줄었다.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며 전셋값은 하락하고 월세액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고액 월세 비중도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아파트 100만 원 초과 월세 건수는 1만1668건으로 전체 월세 거래량의 16.5%를 차지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전세대출 금리가 연 2%대에서 최고 연 7%대까지 오르면서 월세 수요가 늘었고 월세액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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