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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20

서초·강남·용산 절반이 ‘갭투자’...강남행 막차 수요에 서울 집값도 '들썩'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전세 매물 안내문.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전·월세 보증금을 지렛대 삼아 주택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용산(66.5%)·서초(51.6%)·강남구(50.5%) 등에서는 올해 주택 갭투자 비중이 전체 거래의 절반을 넘었다. 갭투자 수요의 유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올해 1~7월(26일까지) 전국 주택 매수자의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주택 거래 가운데 임차보증금을 승계한 갭투자 비중은 39.4%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매수)’ ‘패닉바잉(공포에 의한 사재기..

시사 2024.08.20

“등기만 150개 ‘부동산 콜렉터’... 지금은 서울 볼 때”

“집 안 파는 이유? 다시 사면 그 가격에 못 사”“빌라는 재개발·재건축 호재 있는 곳만 투자”“부동산도 ‘쪽박’ 친다... 멘탈 안 되면 하지 마라”최근 몇 년간 스타트업 창업자와 코인·주식 등 투자에 성공한 신흥 부자들이 초고가 아파트를 속속 매수하고 있다. 이를 보는 일반 급여생활자들의 박탈감은 나날이 커진다. 조선비즈는 진정한 부동산 고수의 투자법을 소개하고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목돈 모으기부터 첫 투자, 기회의 순간까지 고수의 투자법을 실감 나게 전달해본다. “자산이 얼마냐고요? 모릅니다. 부동산을 판 적이 없는데 얼마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투자 경력 20년이 넘은 ‘프로 부동산 투자자’가 자기 자산이 얼마인지 모른다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의 투자 철학을 듣..

시사 2024.08.19

광교도 아닌데…"수원 국평이 9억?" 외면받던 이 동네 '반전'

광교, 동탄 신도시 등 수도권 상급지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인근 미분양 단지들도 속속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매교역 일대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9억원대를 웃돌아 초기 계약률 30%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계약금 조정 등 시공사의 미분양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달 일반분양 1200가구 물량을 모두 털었다. 권선구 재개발 사업으로 2000여 세대가 넘는 신축 대단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매교역 일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입주 2년차 대장아파트 전용 84㎡ 호가는 10억원까지 올랐고 5억원 후반대에 분양된 수원역 더블역세권 단지는 9억원대에 실거래됐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임장 갔다가 바로 계약하고 왔다'는 후기까지 올라오..

시사 2024.04.19

“전세 끼고 집 사볼까”는 옛말…전셋값 1년내내 올라도 갭투자 안늘어

서울 아파트 갭투자율 ‘뚝’ 작년말 13%→올 3월 4% 전세값 상승폭 크지 않고 매매가격 대폭 오른 영향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갭투자는 여전히 잠잠하다. 전셋값이 더 오를수록 갭투자 중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오른 기간에 비해 전셋값 상승 폭이 작은 데다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아직 투자 수요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에서 갭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다. 갭투자는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것을 말한다. 아실은 아파트 매매 후 직접 거주하지 않고 3개월 내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면 갭투자로 분류한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시사 2024.04.18

소액으로 똑똑하게… 전세가 상승 탄 갭투자 어때?

소액투자 대비 높은 수익 기대 장점 대표적 리스크인 '역전세' 유의해야 강남권보다 경기권·지방권역 인기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1년째 상승하고 있다. 반면 매매가는 장기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하락을 거듭했다. 매매 가격 변동률은 최근 2주간 상승 전환을 이루긴 했지만 매매가 주간 상승률은 여전히 0.02% 수준에 그친다. 반면 전세 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46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영향에 2022년 하반기 바닥을 찍었..

시사 2024.04.11

“똘똘한 한채는 역시 서울이여”…원정매입 급증, ‘이것’ 때문이라는데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투자 급증 서울 대부분 비조정지역 되며 1주택자 실거주 안해도 비과세 전셋값도 올라 갭투자 용이해져 ‘GTX 효과’ 고양 덕양구 외지투자 1위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동구 일대 아파트. “요즘 무주택자나 1주택자분들이 주요 매수하는데 서울 사람보다 지방에서 많이 와요. ‘똘똘한 한 채’는 서울이라는 거죠.” (서울 강동구 고덕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서울 아파트 외지인 투자가 다시 늘고 있다. 심각한 인구 유출로 ‘지방 쇠퇴’ 전망이 짙어지는 가운데 지방 사람들조차 “서울이 제일 안전하다”며 서울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것이다. 때마침 지난해부터 정부가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지역을 조정지역에서 해제하면 비과세도 받을 수 있어 지방 사람들의 서울 원정 투자가 늘고 있다...

시사 2024.04.09

“전셋값이 더 비싼 깡통 아파트도”···GTX 따라 고개 드는 갭투자

최근 집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소액 갭투자’가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2기 GTX’ 추진을 공식화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높은 ‘마이너스 갭투자’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대세 상승장’으로 전환됐다고는 보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매수인들의 기대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전셋값이 떨어진다면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GTX-A 시운전 철도차량이 SRT수서역에서 동탄역으로 출발하고 있다. 14일 부동산 프롭테크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갭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동탄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45건)였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

시사 2024.03.18

아파트값 떨어지는데 전세는 계속 오르네…차라리 사버릴까?

세입자들 '선택의 시간' 매매 관망세에 전세 수요 늘어 신축·상태 좋은 물건 속속 소화 새 전세 매물 찾다가 구입 '저울질' 다양한 내 집 마련 전략 수도권 분양가 올랐지만 청약이 정답 프리미엄 없는 분양권 노려보거나 통장 필요 없는 선착순 물량도 관심을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주택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갭(매매와 전셋값 차이)을 활용한 매매가 활성화되고 매매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르는 식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은 40여 주째 오르는데, 매매시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14주 동안 연속 하락하는 등 거래 절벽에 따른 하락세..

시사 2024.03.14

집값 내리는데 전셋값 올라…전국 갭투자 다시 꿈틀댄다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41주 동안 상승하면서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고 있다.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에듀포레’ 전용면적 75㎡는 지난해 12월 3억원에 매매된 뒤 바로 2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세금 등 비용을 제외하고, 3000만원에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다. 이 아파트 해당 면적은 2021년 7월 4억17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당시 전세 시세는 1억9000만원가량으로 갭투자를 위해서는 2억2000만원가량이 필요했다. 매맷값이 내리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갭투자 비용이 크게 줄었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송파 아파트..

시사 2024.03.04

한순간 ‘갭투자 무덤’ 된 빌라… 거래 1년 만에 폭삭

2022년 최고조에 달했던 빌라 등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1년 만에 사상 최저로 주저앉았다. 지난 집값 폭등기 세입자를 끼고 이들 주택을 사들인 ‘갭투자자’들은 전세·매매 모두 거래가 끊기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21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정리한 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55만5054건 중 비아파트는 14만3242으로 25.8%에 그쳤다. 종전 최저인 2020년 27.0%를 밑도는 수치로 2006년 해당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비중이다. 직전 해인 2022년만 해도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사상 첫 40%대인 41.3%였다. 비아파트는 모든 유형의 거래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흔히 ‘빌라’로 통칭하는 연립·다세대주택은 전체 주택 매매에서..

시사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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