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400만이 넘는 지역을 연결하고 서울 강남을 잇는 철도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수서역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하자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인 노선은 공동 용역을 통해 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국토부, 서울시 등과 협의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노선이라든지 또 기차의 차종이라든지 운용 문제라고 하는 것들은 앞으로 4개 시와 함께 협의하면서 중앙 부처와 서울시와도 협의해서."] 지난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수서 차량기지 개발 계획도 3호선 연장 추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기지 이전 부지가 마땅치 않자 기지를 덮고 상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상황. 4개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