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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71

지하철 3호선,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연장?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400만이 넘는 지역을 연결하고 서울 강남을 잇는 철도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수서역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하자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인 노선은 공동 용역을 통해 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국토부, 서울시 등과 협의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노선이라든지 또 기차의 차종이라든지 운용 문제라고 하는 것들은 앞으로 4개 시와 함께 협의하면서 중앙 부처와 서울시와도 협의해서."] 지난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수서 차량기지 개발 계획도 3호선 연장 추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기지 이전 부지가 마땅치 않자 기지를 덮고 상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상황. 4개 시가..

시사 2023.03.05

작년 주거용 건축물 착공 -26%, 3년 만에 최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거용 건축물 착공 실적이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축물 착공 면적은 1억1023만7699㎡로 전년보다 18.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215만854㎡(-22.1%), 지방 5808만6845㎡(-15.5%)로 수도권 감소 폭이 더 컸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 실적은 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 착공 연면적은 3428만6518㎡로, 전년보다 26.6% 감소했다. 2019년(3316만7000㎡) 이후 가장 적다. 아파트 착공 면적은 전년보다 27.5% 감소한 2479만7029㎡를 기록했다. 수도권이 전년보다 33.6% 감소했고, 지방은 23.1% 줄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

시사 2023.03.05

올해도 바뀐 세법…부부공동명의·단독명의 유리한 쪽은

집을 누구 명의로 하느냐. 처음 집을 사는 신혼부부, 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추가로 투자를 고민하는 중년부부, 상속을 고민하는 노년 부부 등 집을 가지고 있거나 관심 있는 가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부동산 관련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증여·상속세는 계속해서 변합니다. 바뀌는 세금 제도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올해 개정된 부동산 세제에선 단독명의, 부부공동명의 어떤 쪽이 더 유리할까요. 취득세 먼저 취득세입니다. 취득세는 올해 가장 많이 변화된 세목입니다. 취득세 개정은 2021년 완료됐지만 올해부터 적용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부터 증여와 가족간 고·저가 매매거래의 경우 '시가인정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부과합니다. 현재 주택에 대한 취득세는 주택 보유 현황과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

시사 2023.03.03

전국 아파트 월세액 2년새 25% 올라… 서울 평균 92만원

전세의 월세화 가속… 보증금은 하락대출 금리 상승으로 전세와 월세 보증금은 하락한 반면 월세 부담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65만 원으로 2020년 12월∼2021년 1월 평균 52만 원보다 24.9%(13만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월세 거래량은 5만4490건에서 7만510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서울 월세액 평균은 85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늘어 100만 원에 육박했다. 월세 보증금과 전세 보증금은 줄었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 보증금은 1억2224만 원으로, 2년 전 같은 기간(1억3589만 원)보다 10.0% 감소했다. 같은 기간 ..

시사 2023.03.02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0% 붕괴 초읽기… 강남3구는 모두 50% 밑돌아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 50% 붕괴가 임박했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1.2%로 50% 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지난해 11월(53.9%)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데이터 표집의 변화는 있지만 이달이 지난 2012년 1월(51.2%) 이후 11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뉴스1 특히 서울 규제지역의 전세가율이 일제히 50% 밑으로 하락했다. 강남구는 42.5%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저였고, 용산구가 43.2%로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45.3%)와 서초구(45.9%)도 전세가율이 절반에 못 미쳤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양천구(49.1..

시사 2023.02.28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3주째 줄어… “규제 완화 영향”

서울 아파트 값 하락 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정부가 1·3부동산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해제 등 전방위 규제 완화를 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6일 기준)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45%)보다 0.35% 하락했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노원구가 지난주(―0.70%)보다 0.44% 떨어져 하락 폭이 줄었다. 지난해 말 1%대 하락률을 보였던 중구(―0.44%), 은평구(―0.40%), 마포구(―0.30%) 등도 하락세가 둔화됐다. 동남권에서는 서초구(―0.12%)와 송파구(―0.25%)가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줄었지만 강남구는 지난주(―0.20%)보다 0.25% 떨어져 하락 폭이 다시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 값은 지난주(―0.64%)보다 0..

시사 2023.02.20

“비싼 집은 안쳐다봐”...수도권 거래 태반이 9억 이하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월의 경우 12월에 비해 36% 증가했는데 15억원 초과 주택 주택담보대출 허용과 규제지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닌달 말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되면서 향후 거래량이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건수는 6647건으로 집계됐다. 4882건이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36% 이상 늘어났다. 서울과 인천은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 거래가 이뤄졌으며, 경기의 경우 35% 증가한 4264건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됐는데 거래신고기한이 30일인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이보다 더 많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시사 2023.02.17

잇단 규제완화에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 회복세

주택산업연구원 2월 전망지수 12.4포인트 올라 울산 제외 전국에서 지수 개선…미분양도 감소 전망 아파트 분양 정부가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한 규제완화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58.7)보다 12.4포인트 오른 71.1로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서울은 지난달 43.9에서 이달 61.9로 큰 폭 상승했고, 인천(39.2→54.5..

시사 2023.02.10

규제 완화에 2월 아파트 분양 전망 소폭 회복

분양전망지수 58.7→71.1 “여전히 분양시장 위축된 상태”2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이 1월보다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1·3부동산대책에서 분양 규제를 대폭 완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58.7)보다 12.4포인트 오른 71.1로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다.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지역별로 울산(50.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달 43.9에서 이달 61.9로 상승했고 인천(39.2→54.5), 경기(48.7→6..

시사 2023.02.10

서울 집값 상승률과 탈서울 인구 ‘쌍둥이 곡선’

최근 5년 새 ‘서울 엑소더스(탈출)’가 가장 심했던 해는 서울 아파트값이 최고로 높았던 202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세를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시군구 전출입지별 이동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으로 전입한 수는 40만6975명으로 평년을 웃돌았다. 서울→경기·인천 전입자 숫자는 2018년 26만3000명, 2019년 25만3000명, 2020년에도 28만1000명 수준이었다가 2021년에 40만명대로 급증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23만4000명으로 줄었다. 이런 서울 탈출 러시의 원인은 집값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2020년 당시 서울 집값은 역대 처음으로 평균 매매가가..

시사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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