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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16

“미리 공부하면 아파트 싸게 살 기회 온다”…경매 큰 장 선다는데, 준비 어떻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매 신청 역대 최다경매 초보자라면 리스크 적은 곳부터 도전권리분석 쉬운 매물 찾아 볍적문제 있나 봐야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요즘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부쩍 생겼다. 올해 하반기엔 부동산 불황이 심했던 2010년대 초반 이후 경매시장에 ‘역대급’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경매를 활용하면 일반시장 가격보다 좀 더 낮은 수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경매가 어렵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올해는 경매시장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연초 탄핵정국과 거시경제 불안 등 요인으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법원 경매도 영 시들하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매 물건도 1·..

집사의 부동산 2025.02.15

"2억은 금방이죠" 집주인 들썩이더니…하루 만에 '억 소리'

토지거래허가 해제 영향…GBC 인근 아파트 호가 '껑충'래대팰 하루새 2.5억·잠실엘스 1억 뛰었다집주인, 호가 올리고 매물 회수가격 정상화 수순…당분간 상승"이미 반영돼 큰폭 상승은 어려워"갭투자로 전세물량 증가 기대"압구정·목동 등은 큰 영향 없어"“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발표된 어제부터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고 있어요. 1억~2억원은 금방 오를 거란 기대가 큽니다.”(서울 잠실동 A공인 관계자)서울시가 지난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한 후 서울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강남·송파구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 지역인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단지 305곳 중 291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렸다. 이들 지역에서는 호가가 ‘억’ 소리 나게 뛰고, 매물을 거두는 현상이 ..

집사의 부동산 2025.02.14

빌라임대인 '전세 찾아 삼만리'…역전세 반환대출 이용 저조했다

'대출시 의무사항' 세입자 보호 특례보증 가입 502건뿐임대인협회 "찔끔 대출 도움 안 돼…생색내기용"정부가 역전세로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했으나 낮은 대출 한도와 빌라의 월세 가속화로 후속 세입자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용 실적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임대인은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을 때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 가입해야 하는 특례보증 보증료까지 부담하며 대출받을 유인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역전세 반환대출 특례보증이 출시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임대인의 보증 가입 건수는 총 502건에 ..

집사의 부동산 2025.02.13

유주택자는 ‘줍줍’ 못한다···무순위청약 무주택요건 2년만에 부활

정부가 ‘로또 청약’을 부추긴다고 비판 받았던 무순위 청약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제한 규정을 2년 만에 되살리기로 한 것이다. 집값 하락을 막기 위해 무순위 청약 문턱을 낮춘 것이 ‘청약 광풍’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수용한 모양새다.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단지 모습.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안을 11일 발표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에서는 경쟁이 발생했지만 이후 당첨자의 계약 포기로 나온 잔여 물량에 대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입주자모집공고 당시 분양가로 재공급되기 때문에 집 값 상승분 만큼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로또 청약’으로 불리기도 한다.현재 무순위 청약은..

집사의 부동산 2025.02.12

"4년 뒤 꼼짝없이 월세"·"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미래 내다본 2020년의 예언들

부동산R114, 2023~2024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데이터 분석2024년 4·4분기 전·월세 중 월세 비중 44%로 2년 사이 최대2020년 '임대차 3법' 두고 與野 정치인들 공방, 논란도 이어져윤희숙(왼쪽)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지난해 4·4분기에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최근 2년(2023~2024년) 사이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해당 통계를 작성·공개한 부동산R114는 전방위 대출 규제로 억눌린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선택을 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여파와 2023년 5월부터 꾸준히 오르는 전셋값에 월세시장으로 이동한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전·월세 시장의 ..

집사의 부동산 2025.02.11

"다 지은 새 아파트인데"…쳐다보지도 않는 이유가 '처참'

"집값 오르지도 않을텐데, 미분양 아파트 누가 사요?"미분양 7만가구 훌쩍…악성 미분양 2만가구 넘어"DSR 완화 도움 안돼…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경기도 고양시 한 부지에 세워진 서울 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모습"대출만 풀어준다고 미분양 아파트 살 수 있나요. 살 때도, 팔 때도 혜택이 없잖아요. 집값이 오른다고 장담하기도 어렵고요."(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50대 실수요자)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체 미분양 주택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금융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다만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

집사의 부동산 2025.02.11

'우여곡절' 대조1 분양 코앞…은평 재개발 3대장 잰걸음

멈춰섰던 대조1구역, 3~5월 분양 저울질교회 리스크 벗은 불광5구역, 이주 임박최대 규모 갈현1구역, 착공 앞둬공사비 상승 불가피할 듯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조합 내분과 공사비 문제로 약 5개월간 공사가 중단돼 조합원들뿐 아니라 주택시장에서도 우려를 샀던 사업장이다. 현재는 새로 꾸린 조합 집행부를 중심으로 일반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인근 불광5구역, 갈현1구역도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대조1구역과 함께 '은평구 재개발 3대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연신내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2028년 완전히 개통해 강남권까지 이어지면 이들 구역 사업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나온다.은평구 재개발 3대장 위치도 공사 중단 후 재개…공..

집사의 부동산 2025.02.07

“오늘이 제일 싸다” 서울 고가 아파트, 지방 아파트 24채 팔아야 겨우 1채 산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무관하게 서울 고가 아파트 가격은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 상위 20%(5분위) 고가 아파트와 전국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 차이가 23.6배로 벌어졌다. 지방의 저가 아파트 24채의 가격과 서울의 고가 아파트 1채 값이 맞먹는단 뜻이다.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초양극화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득 격차마저 크게 벌어지면서 ‘국내 아파트의 계급화’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값 27억3666만원…전국 하위는 1억1620만원7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5분위(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5등분 했을 때 상위 20%에 해당하는 주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7억3666만원으로 나타났다..

집사의 부동산 2025.02.07

대구·경북은 이미 '초토화'…지방 미분양 쇼크

날씨만큼이나 매서운 추위가 부동산 시장에 닥쳤습니다.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 수가 약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 그야말로 초토화 상황입니다.불 꺼진 집이 속출하고, 거래도 끊겼습니다. 업계는 충격 요법 수준의 대책을 원하고 있지만, 지금도 늦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로 집계됐습니다.통상 위험 수위로 여겨지는 6만 가구를 훌쩍 웃도는 데다 약 반년 만에 다시 7만 가구까지 넘어선 겁니다.지난 10년 간 월간 기준으로 미분양이 7만 가구를 넘긴 적은 9번에 불과합니다.더 심각한 건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는 점입니다.지난해 12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1,480가구로..

집사의 부동산 2025.02.06

'규제 완화' 도시형주택, 아파트가 될 수 있을까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도시형생활주택의 건축면적 제한 완화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법 시행규칙 등 개정안이 최근 시행됐습니다. 개정안은지난해 8월 발표한 '8·8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입니다. 2009년 도입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 보급 확충을 위해 기존 주택 건설 기준, 부대시설 설치 기준을 많이 완화하거나 배제한 것이 특징입니다.지금까지 도시형생활주택 중 아파트형 주택은 5층 이상 지을 수 있지만 전용면적 60㎡를 초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제부터는 전용 85㎡까지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반대로 그동안 느슨했던 편의시설 기준은 강화됩니다. 지금까진 가구당 0.6대 이상의 주차 공간만 확보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전용면적 60㎡~85㎡ 이하일 경우 가..

집사의 부동산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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