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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57

규제로 매매가 줄면 서민 전·월세는 불안해집니다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전세 및 매매 시세가 붙어 있다.주택 거래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매매와 전세 그리고 월세입니다.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매매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큽니다. 주택경기가 좋으면 매매는 늘어나고 반대의 경우에는 줄어듭니다.올해만 해도 서울의 경우 1월(2636건)에 비해 7월(8881건)의 매매가 3배가 넘게 늘었습니다. 최근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9월의 매매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반면 전·월세를 포함한 전체 거래량은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그 이유는 매매에 비해 전·월세 거래량이 훨씬 더 많고 전·월세 거래량은 주택시장의 경기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2024년 들어서도 매매량과 비..

시사 2024.10.15

전세사기 빌라만 수백 채 '쇼핑'한 법인들…월세보증금 받아 낙찰

2022년 후 경매나온 전세사기 피해주택 전수분석영세 법인, 무더기 낙찰 받은 후 새 임차인 들여HUG가 피해자 지원금 회수에 안일한 틈타과거 전세사기 빌라왕 '무자본 갭투자'와 유사빌라 재경매 시, 또다시 피해자 낳을 수 있어새 임차인, 보증금 상환 미지수·주거 불안정2022년 말 발생한 전세사기 사태로 법원 경매에 쏟아진 피해 빌라(다세대·연립주택)들이 특정 법인에 무더기로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법인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정부가 낙찰자에게 받아야 할 돈을 회수하는 데 소홀한 틈을 타 수십 채를 낙찰받았다. 전세사기 사태가 벌어진 지 2년여 만에 새로운 형태의 ‘빌라왕’이 등장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낙찰받은 피해 주택에 새로운 세입자를 들였다. 임대보증금은 또 다른 주택을 낙찰받는 ..

시사 2024.10.15

40대는 부동산 팔고 30대는 주식 팔아 집 샀다

부동산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결과40대 65.4% '부동산 처분해 자금 마련''주식·채권 팔아 자금마련' 20∼30대 증가기존에 보유하던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한 주택매입자 비율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다.20∼30대에선 주식·채권 매각을 통한 '영끌'이, 40∼50대에선 기존 주택을 팔아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 증가가 컸다.반면 전세금을 받아 집값을 충당하는 갭투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14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 방법별 구분'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매수자(계약일 기준)가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57.8%였다.이 비율은 2022년 27.0%에서..

시사 2024.10.14

“거들떠도 안 봤는데”…금리인하기 부활하는 상업용 부동산 ‘이 곳’

‘금리인하 단비’ 오피스텔전세사기 여파에 월세족 늘고정부도 비아파트 지원책 확대전문가들 “역세권 중소형 선별”‘금리인하에도 먹구름’ 상가코로나쇼크 아직도 회복 못해지난해보다 공실률 더 치솟아과잉공급 신도시 상가들 텅텅현재 분양중인 주거형 오피스텔(광교 레이크더힐) 모델하우스 사진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11일 서울 신촌의 한 오피스텔 분양사무소. 시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이곳 직원은 “6월만 해도 분양 문의가 전혀 없었는데, 최근 미국이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한 후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졌다”며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용으로 분양 사무소를 찾는 사람도 꽤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기자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자 “앞으로는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겠다”는..

시사 2024.10.14

“여보, 빌라 전세라도 알아봐야겠어” 이사 걱정에 잠 못이루는 그들

이문4구역 내달부터 이주 시작신축은 전세 가격 높고 구축은 매물 없어비아파트로 이주 가능성 높아이문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이어지면서 이주 수요도 커지고 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올해 들어 계속 상승하면서 이문동 재개발 이주민들이 비아파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내달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 간 이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지 약 반 년 만에 이주 계획이 나온 것이다.관건은 1400명이 넘는 조합원의 이동 행선지다. 이주비 대출을 진행하더라도 서울 전세가격이 갈수록 올라가는 상황에서 이자 부담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사 2024.10.12

“무주택자는 언제가 찬스일까”…돌아온 금리 인하기, 전문가 예측 들어보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한국은행이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최근 대출규제 여파로 주춤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집값을 자극하기 마련이어서 엇박자 대책이기도 하다.하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는 시장에 먼저 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하고, 지금은 대출규제로 돈줄이 묶여 집값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올 봄부터 여름 사이에 서울 집값이 단기 급등할 때 금리인하 기대감이 먼저 반영된 부분이 있다”며 “시장에 피로감이 만연한데다 정부가 대출을 더 깐깐..

시사 2024.10.12

진짜 공급절벽은 2026년… 서울 입주물량 단 7000가구

간극 큰 주택공급 통계 추정치내후년 전국 입주물량 15만가구내년 공급 26만가구의 절반 수준非아파트 공급불안 해소엔 역부족전문가 "정부 공급대책 재고해야"올해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주택공급 부족'이다. 불안심리가 집값을 자극시키고 있다. 민간에서는 줄곧 '공급절벽' 우려를 드러낸 반면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R114가 후분양과 청년안심주택 등을 반영해 재산정한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역시 정부 추정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오는 2026년이다. 최종 집계는 안됐지만 서울의 경우 아파트 입주물량이 7000여가구 수준으로 폭락한다. 전국도 2025년 26만여가구에서 2026년에는 15만가구..

시사 2024.10.10

"우리 동네 집값도 오를 겁니다"…서울 따라가는 경기

경기도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 늘어경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매월 상승폭↑2025년~2026년 집값 폭등 경고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6890건으로 전월(1만2683건) 대비 33.17% 늘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들썩이던 집값 상승세 열기가 경기도로 번지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15억원이 넘는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매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로 과열된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적어도 내년까지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요자들도 지금보다는 더 상승할 것으로 봤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국토..

시사 2024.10.08

아파트 이름만 바꿨는데 2억 껑충…"우리도 바꾸자" 열풍

아파트 가치 극대화 위한 개명 움직임 꾸준내재가치 변화 없지만…집값 상승효과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 아파트 모습.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 지역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이름에 지역명을 넣어 '개명'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집값 상승기와 맞물려 이름을 바꾸고 집값이 수억원 뛰는 경우도 나오면서 입주민들의 아파트 개명 전략이 효과를 내는 모양새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삼송호반베르디움22단지'는 최근 단지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 호반건설의 과거 브랜드 '베르디움'을 최신 브랜드인 '써밋'으로 바꾸고 인근에 들어서는 창릉신도시의 이름을 따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후보군으로는 ‘호반써밋창릉’, ‘창릉호반써밋’, ‘창릉호반써밋센트럴파크’ 등이 추려졌다.창릉신도시는 고양시 ..

시사 2024.10.08

올해만 3396명 '부적격' 광탈…"청약 시 이것만은 꼭"

부적격 당첨자 82.1%, 청약가점·무주택 여부 등 잘못 입력입주자 모집공고일·예치금 기준·부양가족수 등 반드시 확인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 외벽에 걸린 주택청약저축 안내문.  아파트 청약에 어렵게 당첨되고도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된 사람이 올해만 3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청약에 도전했지만, 기초 자료 입력 단계부터 실수를 저질러 당첨 기회를 날린 셈입니다.전문가들은 청약 부적격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일정 기간 청약 기회가 제한되는 불이익이 따르는 만큼 청약 전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청약 부적격자 10명 중 8명, 청약가점 등 단순 '입력오류'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약 부적격 당첨자..

시사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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