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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13

'준서울' 광명뉴타운도 '마피'…11·12R 분양가 떨어질까

다음달 입주 2구역, 분양가보다 낮게 손바뀜내년 입주 1·4구역도 입주권 가격 흐름 부진후발주자 11·12구역 '국평' 13억원대 계획전화번호 지역국번 '02'를 쓰고 서울과 인접해 '준서울'로 불리는 광명뉴타운. 2028년까지 2만5000가구 규모 아파트촌으로 변모하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곳이다.그러나 다음달 집들이에 나서는 '트리우스 광명'을 비롯한 일부 단지에서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망세 속에 '입주장'이 열리며 입주·분양권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착공을 준비 중인 뉴타운 후발주자 11·12구역의 일반분양이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경기 광명뉴타운 구역 위치도입주폭탄+대출규제 앞에 장사 없다..

시사 2024.11.28

"내년 수도권 집값 올해보다 더 오른다"

건산연, 내년 건설·부동산 전망 세미나"수도권 집값 1% 상승, 지방은 2% 하락"대출규제·경기둔화 여파 "내년 수도권 강보합"매수→전세 수요 증가…빌라 기피는 누그러져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1% 상승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연말까지 0.8% 상승으로 추정한 걸 감안하면 올해보다 더 오를 것이란 얘기다. 반면 지방은 2% 하락해 전국적으로 1%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심리가 회복됐지만 여전히 절대적 가격수준이 높고 대출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유다. 너무 높은 집값…"상반기 장 재현 힘들 것"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했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3분기까지 시장 흐름은 그간 누적됐던 실수요자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

시사 2024.11.07

서울 집값 뜬다는데 건설수주 10조원 밑으로 '뚝'…1~5월은 4년만에 최저

서울 집값 꿈틀대도 건설사 수주 기피조달금리· 공사비 높고 시장 불확실성 겹쳐공공수주는 늘어…국토부 “내년 예산 당겨 써”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국내 건설사들의 월별 수주액이 9개월 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몸 사리기가 한창인 것이다. 조달금리와 공사비가 여전히 많이 들고,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도 해소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선별 수주의 여파가 실적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택 등 민간 물량 수주가 급감한 상황이어서, 향후 주택 공급 부족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5월 비교해보면 4년 만에 최저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건설수주액(경상·국내 수주)은 9조8496..

시사 2024.07.10

"전세 2년 더 살게요" 72→29% 급락…임대차법의 굴욕, 왜 [임대차 2법 시행 4년]

최근 전세 수요가 늘고 매물은 줄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약 2년 5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세를 놓으려는 집주인보다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이다. 12일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이 다음 달 시행 4년을 맞지만 이를 활용하는 세입자는 10가구 중 2~3가구 정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임대차 2법의 4년 계약 만기가 도래하며 전세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전월세 신고제가 시작된 2021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356만9139건)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임대차 재계약..

시사 2024.06.04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건설사들 “이자 내다 숨 넘어갈 판”

“갈수록 위력이 커지는 시한폭탄 같습니다.” 건설업계 도급 순위 50위권 바로 아래의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달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최근 건설 현장 분위기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금리 상황에서는 어떤 대책도 잘 먹히진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정부 대책이 당장 상황을 타개하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지원을 늘린다고 하지만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지방 군소 건설사는 기존 부채 원리금 만기만 연장하고 있을 뿐”이라며 “건설사나 금융권 모두 부실만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준공된 주택 수도 1년새 12.5% 감소 올해 들어 주택 인허가, 착공 건수가 반 토막 나며 2~3년 후 주택 공급이 크게..

시사 2023.11.01

인동선・월판선 연내 착공 임박... 이소영 의원, “인동선 이달 20일 발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 구간을 포함한 10개 공구가 오는 20일 일제히 발주된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입찰 공고된 월곶~판교 복선전철 7개 공구(2~5, 7, 9~10)를 포함, 인동선&월판선 미착공 전 구간(총 17개 공구)의 연내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은 13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보고받은 ‘인동선&월판선 발주계획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달 20일 인동선 10개 공구(2~8, 10~12)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12월 말까지 건설사업자를 선정,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인동선의 의왕시 구간은 2~4공구로 내손역(농수산물시장역)과 오전역, 의왕시청역(고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월판선은 인동선보다 조금 이른 12월 중순..

시사 2023.10.13

집값 상승세 속 인허가 물량 줄어…정부, ‘공급 지속’ 의지 피력

원희룡 "시장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한 접근 안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주택 공급 물량 조절 및 미세조정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꿈틀대는 주택시장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근 집값 상승 및 미분양 감소 등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택 인허가 실적이 감소, 향후 공급 물량이 주택시장 가격 급등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주택 공급 축소로 가격이 급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국민들이 속단하지 않도록 미세조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질 없는 공급'이라는 신호를 주택시장에 발신했다. 국토부가 가진 정책 수단과 관계부처와의 협력, 규제 혁신 등으로..

시사 2023.08.30

평택시, 평택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개발 본격 추진

경기 평택시 평택동 76번지 일원에 호텔, 오피스텔, 1800여 세대 공동주택이 포함된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평택시 고시 제 2023-282호). 정비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정비사업을 계획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구역으로, 지정권자가 적합한 범위에서 정비계획을 결정하여 정비 구역을 지정, 고시를 할 수 있다. 이번 고시는 지난 14일, 이 구역의 정비 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가 마무리되고, 지난주 시의회 의견 청취 후에 이뤄진 조치로, 지정권자인 평택시장이 이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면서 이 일대는 본격적으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

시사 2023.08.02

LH, 위례 복정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

복정역세권 위치도(사진=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3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은 22만㎡ 규모의 복합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3필지로 구성돼있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에 연접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업비 약 10조원이 투입돼 연면적 100만㎡(코엑스의 약 2.2배)의 업무·상업 등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지는 복정역세권 내 복합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로, 각각 13만㎡, 9만㎡ 규모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용지 2필지는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도시지원시설용..

시사 2023.07.07

분양 올스톱 인·허가도 줄어… "원자잿값 상승에 공사 미뤄"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업체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누계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3만9231가구로 전년 동기(7만8894가구) 대비 5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420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했으며 지방은 1만502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줄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2만903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3.6% 감소했다. 임대주택은 239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줄었다. 조합원분은 779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도 줄었다. 1~4월 주..

시사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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