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초등학교 총동문회가 19일 오후 화성동부출장소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병점초등학교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도균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병점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자 이 학교 총동문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병점초등학교 총동문회는 19일 오후 화성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병점초등학교 이전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병점초등학교는 70여년간 태안지역 초등교육을 담당한 교육의 터전”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고향 역할을 한 모교의 타 지역 이전 검토 자체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 이전을 검토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지도 않았고 2주간의 투표로 이전을 결정하려고 한다”며 “타 지역 이전이 결정될 경우 인재양성에 앞장서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