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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437

개발 16년차 마곡산업단지, 서남권 중심 도시로 성장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는 2007년부터 개발을 추진한 마곡산업단지가 입주기업 매출, 일자리, 전문인력 유입 등 모든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집적기능이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마곡산업단지는 당초 첨단 연구개발 단지로 계획됐다. 2007년 서울시가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한 뒤 2009년 첫 삽을 떴다. 일상생활의 먹거리를 키워내던 논밭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첨단 연구개발산업 클러스터로 변신했다. 현재 마곡에는 국내외 기업 총 199개사가 입주를 확정지었다. 엘지와 롯데, 코오롱 등 대기업 46곳을 비롯해 146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해 마곡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총 4조4433억원으로, 2021년 3조4947억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정부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사 2023.12.27

野 반대로 실거주 의무 폐지 불발 서민들 "집장만 포기해야 하나요"

국토위 소위 문턱 못넘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단지 본인이 직접 입주해야 해 전세금 받아 잔금납부 막혀 입주 앞둔 단지 '발등의 불'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분양받은 사람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회 국토위 소위에선 실거주 의무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논의됐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오전까지도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야당에서 반대 기류가 다시 올라오면서 결국 법 통과가 불발됐다. 분상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는 2021년 투기 수요 방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며 국토교통부는 올 초 규제..

시사 2023.12.22

내년 집값은 결국 폭등한다?…역대 최저 입주량의 경고

2024년 집값 좌우할 5대 변수 진단 ②입주량 내년 역대 가장 적은 수도권 아파트 입주량 “수요가 더 빠져 집값 하락” vs “집값 폭등 원인 될 것” “입주량은 집값의 후행 성격이 더 커” ‘1만5627채’.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실’이 계산한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규모다. 정부가 예상하는 2024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량(1만6681채)과 비슷하다. 어떤 기준으로도 1990년 이후 역대 가장 적은 입주량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량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3만3595채였다. 내년 이후도 상황은 나아질 것 같지 않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계속 줄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올해 1~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1849채로 전년 동기..

시사 2023.12.22

이번엔 ‘흐르지오?’… 또 기둥 철근 듬성듬성 빼먹었다

2018년 12월 붕괴위험 진단을 받은 서울 삼성동 대종빌딩 중앙 기둥의 콘크리트가 부서져 철근이 드러난 모습. 수직으로 박힌 주철근들을 일정 간격으로 묶듯이 감고 있는 철근이 띠철근이다. 대우건설 측이 시공한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은평 푸르지오 발라드' 지하 1층 7개 기둥의 경우 이 띠철근이 절반만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 사진 출처는 뉴시스 대우건설 측이 시공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에서도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분양사업을 추진한 시행사는 “전면 재시공하거나 아파트 전체를 사가라”고 요구하며 대우건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대우건설은 19일 국민일보에 “복수의 전문 안전진단기관을 통해 구조 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서울 은평구) 불광동 민간임대주택 현장의 지하 1층 7개 기둥에서 띠철근 간..

시사 2023.12.20

'역세권·초품아·대단지' 3박자 갖췄다…'핫플' 광명서 또 완판 나올까

경기도 '국평 12억' 시대를 열었던 광명에서 2800여 세대 규모 대단지가 또 공급된다. 이달 말 분양을 앞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그 주인공이다. 광명5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광명뉴타운 최고 입지로 평가받던 광명4구역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역세권은 기본이고 북광명뉴타운 유일 초품아 단지에 어린아이가 있는 세대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이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광명4구역의 완판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직접 찾아가 봤다. 안녕하세요 부릿지 김효정입니다. 부릿지 임장 세 번째, 오늘 걸어볼 곳은요. 두 달 만에 다시 왔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입니다. 광명은 지난 9월 저희가 임장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왔던 곳..

시사 2023.12.20

"상승폭 줄어드는 전셋값"…하락 가능성은? NO

"매매 수요→전세로 이동…입주물량 감소 요인도 작용하면 하락 가능성 낮아" "내년까지 완만한 상승곡선 유지" 지난 봄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부동산 시장은 겨울철 접어들면서 다시 하락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시그널을 발신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서울에서도 29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시장에 매물이 쌓이며 매수-매도자 간 관망세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전망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하락세가 본격화하는 것인지, 어떤 변수가 생길 수 있을지 짚어본다.[편집자] "월세 오름세가 이어지고 빌라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전세 선호 현상이 높은 상황인데,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세 수요는 꾸준합니다. 전셋값 상승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내년 입주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고려하면 완만한 상승세는..

시사 2023.12.15

“갑자기 아이 전학 알아보고 있어요” 오락가락 실거주 의무 폐지에 입주자 멘붕

실거주 의무 폐지 국민청원도 등장 국토부 “빠르면 연내까지 폐지 노력"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현장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 거래량도 또다시 빙하기에 돌입한 가운데, 실거주 의무 폐지마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불발될 기미가 보이자 분양권 거래도 뜸해지고 있다. 최근 두 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한자릿수 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분양권 거래는 10월(4건), 11월(5건)으로 집계됐다. 올 초 1·3대책의 일환으로 4월부터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분양권 거래는 40건으로 대폭 상승했고, 5월(40건), 6월(22건), 7월(30건), 8월(20건), 9월(12건)까지도 두자릿수대를 유지했지만 10월부터 크게 주저앉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실거주 의무..

시사 2023.12.15

면목7구역, 용마산 어우러진 1447세대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시, 천호 A1-1·2구역 정비계획 수정가결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2228세대로 재탄생 중랑구 면목7구역 재건축 조감도.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이 최고 35층, 총 1447세대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이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따라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

시사 2023.12.14

천호역 인근에 '40층 한강뷰' 단지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저층주거지가 한강뷰 단지로 거듭난다. 천호A1-1·2구역에 최고 40층 높이의 총 1,528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 A1-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은 한강공원과 연결된 최고 40층 높이의 747세대(공공주택 267세대)가 공급된다.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로 주민과 공공의 조화로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서울시는 공공 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완화를 통해 360%의 법정 상한 초과 용적률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267세대의 임대주택을 포함해 공공성을 담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사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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