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작년 6월 준공 이후 '손실 보전' 요청임시총회에서 '공사비 보전' 안건 가결되자조합원들 대책위 꾸려 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래미안 원펜타스(옛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삼성물산에 99억원 규모 손실 보전액 지급안을 통과시키자 일부 조합원들이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 세 차례나 공사비를 증액해줬고, 공사가 끝난 시점에 지급 의무도 없는 손실을 보전해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환급금 지키기 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조합원 39명은 지난 4일 조합을 상대로 임시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조합이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어 '삼성물산 공사비 보전의 건'을 통과시켰는데 이에 대한 효력 정지를 요청한 것이다. 당시 임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