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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3

용산 노른자 아세아아파트, 최고 36층·999가구로 재건축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위치도. 서울 용산구의 노른자 단지로 꼽히는 아세아아파트가 최고 36층, 999단지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건물 높이는 기존 33층 이하에서 36층 이하로 올라갔다. 용적률은 340%이하에서 382%이하로 확대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 이촌역 인근 한강대로 이면에 있으며 LG유플러스 본사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도 붙어 있다. 과거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왔던 곳으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

시사 2024.03.14

아파트값 떨어지는데 전세는 계속 오르네…차라리 사버릴까?

세입자들 '선택의 시간' 매매 관망세에 전세 수요 늘어 신축·상태 좋은 물건 속속 소화 새 전세 매물 찾다가 구입 '저울질' 다양한 내 집 마련 전략 수도권 분양가 올랐지만 청약이 정답 프리미엄 없는 분양권 노려보거나 통장 필요 없는 선착순 물량도 관심을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주택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갭(매매와 전셋값 차이)을 활용한 매매가 활성화되고 매매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르는 식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은 40여 주째 오르는데, 매매시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14주 동안 연속 하락하는 등 거래 절벽에 따른 하락세..

시사 2024.03.14

'둔촌주공'보다 6억 더 싸다…5000명 우르르 몰린 아파트

찬 밥 신세 됐다는 리모델링 별동 증축한 경우엔 예외적인 인기몰이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 청약 결과 47가구 모집에 4374명, 두 자릿수 경쟁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더샵 트리에' 거실 모습 윤석열 정부 들어 도시정비사업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찬밥 신세인 분야도 있죠. 바로 '리모델링'입니다. 하지만 예비 청약자들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합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밀고 새로 올리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한 채 증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전에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심했을 때는 리모델링을 대안으로 추진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리모델링 아파트하면 대표적으로 지적되는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파트 천장고가 너무..

시사 2024.03.13

성수1지구 이어 2지구도 '50층 미만' 준초고층?…안건 통과는 부결

준초고층 375표, 초고층 369표…불과 6표 차 1지구 준초고층, 4지구 '77층'…엇갈리는 행보\ 성수전략지구 경관 계획(서울시 제공)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성수2지구 조합)이 최고 층수 확정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추후 투표를 한반 더 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에선 50층 미만 준초고층에 투표한 조합원 수가 초고층 대비 소폭 많았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총회를 열고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 의결의 건' 안건을 상정했다. 조합원 투표 결과 771명이 참석해 준초고층(50층 미만)에 375표, 초고층(50층 이상 70층 이하)에 369표로 준초고층이 6표 많았다. 다만 준초고층이 과반 ..

시사 2024.03.11

서울 방화동·풍납동 등 모아타운 2곳 통합심의 통과

강서구 방화동 1389가구 공급· 송파구 풍납동 930가구 공급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정비사업 전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총 2곳으로 향후 모아주택사업 총 8개소 추진 시 2319가구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2022년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시사 2024.03.08

한남2구역 조합원 분양 나섰다…"'118m 고도 제한' 완화 숙제 남아"

추정비례율 100.06%…9일 조합원 분양 위한 정기총회 한남 3구역 전경. 이른바 '118 프로젝트'로 불리는 고도제한 완화 숙제가 남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한남2구역 조합)이 추정분담금 심의 결과를 받으며, 조합원 분양에 나선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조합은 오는 9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분양신청을 위한 예산안을 안건으로 올린다. 한남2구역 조합은 최근 관할구청으로부터 추정 비례율 '100.06%'를 통보받았다. 추정분담금 검토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다음 주 조합원 대상 감정평가액을 통지 후 조합원 분양을 신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남2구역은 '고도 제한' 완화라는..

시사 2024.03.07

'삼성2동·개포4동·역삼2동'…강남 모아타운 대상지 3곳 선정 불발

서울시 "갈등·투기수요 등엔 미선정 방침"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주민 갈등 여부, 투기수요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실현성이 높은 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이번 3곳 모두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이다. 시는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미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삼성2동 26 일원(면적 4만 6800㎡)은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

시사 2024.03.07

신길2구역 등 6곳 건축심의 통과…4,170가구 공급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과 강북 미아동 등 재개발사업 구역 6곳에 공공주택 4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6곳이다. 해당 구역에는 총 4,170가구(공공주택 1,045가구, 분양주택 3,125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등이 건립된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인..

시사 2024.03.05

서울 신축 아파트값 강세…새집 품귀현상에 신고가 '속속' 경신

준공 1년 이내 신축, 2~3억원 상승 신고가 "실거주의무, 전매제한 없는 단지 희소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준공 1년 이내의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울의 준공 1년 내 신축 아파트의 신고가 경신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입주를 앞둔 신축 단지의 입주권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서울 내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다. 새 아파트 공급이 더딘 데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을 받지 않아 매매가 가능한 단지가 드물어 품귀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2단지 전용면적 49㎡는 9억1715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준공 당시 7억원대에 거래됐는데 1년 새 2억원이나 뛰었다. 입주 후 1년차를 맞..

시사 2024.03.04

양천·중랑·마포 등 모아타운 4곳 심의 통과, 5649가구 공급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개최… 주변 여건과 연계해 개발 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 심의를 통해 양천·중랑·마포구 등 총 4곳에 총 5649가구 공동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동173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4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심의에 통과된 사업지는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모아타운▲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모아타운 등 4곳이다.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는 도로 협소, 불법주차, 인근 공항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이용 가능한 생활서비스 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

시사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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