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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3

‘노원구 상계주공 대장주’ 7단지 재건축 시동건다.. 분담금은 관건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 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 인접한 상계주공5단지 사례처럼 분담금 관건될 듯 "1기신도시특별법 논의에 속도 내는 것으로 보여"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모습. 노원구 상계주공 대장주로 평가받던 7단지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치솟은 공사비에 따른 분담금 부담이 향후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나섰다. 1988년 입주한 상계주공7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21개동으로 2634가구의 대단지 노후 아파트다. 7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노원역과 인접해 상계주공 대장주로 꼽힌다. 7단지는 지난 2021년 노원..

시사 2023.11.28

장위뉴타운 재개발 속도내는데…‘조합 취소’ 속타는 3구역

8·9구역 시 재정비촉진안 통과 구역 해제됐던 11~13 재개 움직임 ‘지분 쪼개기’ 위법 판결받은 3구역 재개발 조합설립 절차 다시 밟아야 서울 뉴타운 중 단일 규모로 최대인 '장위뉴타운' 일대 사업들이 구역별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난항을 겪던 사업들이 최근 잇따라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3구역 등 일부에선 조합 설립 인가 취소 등으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103만5965㎡를 15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지분 쪼개기'로 인해 정비 사업 최초로 법원으로 부터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된 서울 성북구 장위3구역 재개발 사업이 중대기로에 놓였다. 지난 9월 대법원이 장위3구역 재개발 조합 설립 과정에서 동..

시사 2023.11.28

잠실 파크리오 19억 4800만원…병점 주공, 40명 몰려

11월 1주차 법원경매 2480건 진행, 618건 낙찰 서초센트럴아이파크 15억, 서서울삼성 8억 최다 응찰 병점 주공, 2억 5320만 900원 최고가 물건 안산 사사동 공장…56억 8000만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가 19억 48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주공아파트로 40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공장으로 56억 8200만원을 찍었다. 11월 1주차(10월 30일~11월 3일) 전체 법원 경매는 2480건이 진행돼 618건(낙찰률 24.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611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9.9%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이었다. 지난주에는 총 3799건이 진행돼 1021건(낙찰률 26.9..

시사 2023.11.25

"새 임대차법 도입 3년, 세입자들 결국엔…" 전세시장 전망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 인터뷰 "세입자들 벌써 움직인다…내년 서울 전세시장 불안" "서울 내년 입주물량, 올해 대비 3분의 1 수준 급감" "전세 시장은 실수요 위주, 이미 전세난 시작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020년 수준에서 동결된다. 사진=뉴스1 "내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연간 누적으로 6% 상승할 겁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42·사진)은 최근 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윤 수석 연구원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7월, 약 3년간 전세시장을 정말 '혼돈의 도가니'였다"며 "전셋값 상승이 법을 도입한 데 따른 즉각적인 반응..

시사 2023.11.25

‘하천 위의 유진맨션’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 대상지 선정 서대문구 사업계획안 마련..동의율 74.1% 기록 수변감성도시·서북권랜드마크 조성 목표 서대문구는 관내 인왕시장과 유진맨션을 포함한 홍제동 298-9번지 일대 4만2572㎡ 면적의 ‘홍제지구중심’이 최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진맨션은 1970년 홍제천 위에 지어진 주상복합 건축물로, 1990년대 내부순환로가 건설되면서 주거동 일부(B동 4∼5층)가 철거됐다. 홍제지구중심은 2010년 ‘홍제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개발이 추진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구역이 해제됐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개발 방식이 시도됐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서대문구는 올해 들어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정보 창구를 구청으로 일원화하고 ‘토지 등 소유자’에게..

시사 2023.11.24

내년 보유세, 마래푸 1주택자 더 내고 아리팍 1주택자 덜 낸다

핵심요약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에 따른 보유세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 중저가 아파트 1주택자 내년 보유세, 올해보다 4~6% 상승 지역·가격대·주택유형·단지별 보유세 부담 격차 클 전망 마래푸 1주택자 252만원→283만원…아리팍 1주택자 1889만원→1791만원 잠실5단지 1주택자 438만원→632만원…은마 1주택자 451만→583만원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은 껑충…마래푸+은마 2주택자 1526만원→2019만원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비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상당수의 주택 소유자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 많은 세금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금리 급등세에 따라 급락한 집값이 기준금리 상승세 진정과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의 영향..

시사 2023.11.22

올해 서울 집값 강남3구만 올라…또 강남불패?

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강남·서초·송파만 상승 노도강 등 외곽 하락 폭 커…수요 적고 대출 의존 영향 전문가들 "강남도 떨어질 땐 급락…내년 꺾일 수 있어" 올해 상반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시작으로 서울 외곽까지 집값 반등세가 확산하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시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강남과 서초, 송파 세 곳뿐이다. 시장에서 회자되는 '강남불패' 신화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강남권의 경우도 과거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장기 하락기에는 집값이 급락하기도 하는 만큼 이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강남 3구는 올해 워낙 빠르게 집값이 반등한 만큼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강남권 일부 단지에..

시사 2023.11.21

노량진1구역·송파 가락미륭 등 연말 재건축 입찰 ‘막판 경쟁’

알짜 입지 선점 취지... 내년 수주물량 감소 예상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내년에 ‘수주 물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일대.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과천주공10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해 두번째 유찰되면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납부하면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하는 등 애초 높은 의지를 피력했다. 과천주공10단지는 과천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에 있다. 1984년 준공돼 올해 39년차를 맞았다. 용적률은 86%로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통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미륭아파트는 지난 ..

시사 2023.11.20

오세훈·유정복 만난 김동연, 김포·서울 특별법에 "쇼, 사라질 이슈"

"지금 이 정부는 모든 걸 거꾸로 가고 있다" 오세훈·유정복과 3자 회동…"입장차만 확인" "특별법, 비전과 내용도 선거 앞두고 정치쇼" "국민 심판 끝나…총선과 함께 사라질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경기도지사·인천시장 3자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김포·서울 통합특별법(약칭)을 발의한 것에 대해 "비전도 내용도 없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쇼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비공개 3자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이 정부는 모든 걸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사 2023.11.17

'매물 사라지고 가격 폭등'…전세대란 예고

올해 초 역전세난을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지금은 전세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씨가 마르고 있고, 그나마 있는 물건도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부 양현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양 기자, 일단 전셋값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갔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예시를 가져와 봤습니다. 전세가격이 가장 눈에 띄게 오른 곳은 강남입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 거래보다 각각 3억, 7억 원가량 높은 가격에 전세가 거래됐습니다. 비단 강남만의 일이 아닙니다. 올해 1월 7억 8천만 원에 거래됐던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입니다. 이 아파트 지난달 9억 5천만 원에 계약..

시사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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