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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95

“허름한 우리 빌라 드디어 아파트로” 난리난 이곳

동의율 50% 머물렀던 당산동6가 104일대…“사업 빨라질 것” 서울 여의도 63아트 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주택가 모습. 서울시가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완화한다고 발표하자 서울 여러 재개발 추진 부지들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갇혔던 사업들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했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시 50% 이상이 동의하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단 토지면적 기준(2분의 1 이상)은 주민 의사를 반영한 정..

시사 2024.01.22

노량진1구역 '조합장 선거 무효' 가처분 제기돼…수사의뢰 논란도

총회서 김문선 후보 71표 차이로 당선 합동점검서 수사의뢰·시정명령 받은 안건도 통과 사진은 1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의 모습. 2021.6.11/\\ \서울 동작구 노량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노량진1구역 조합) 정기총회에서 새 조합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 일부 조합원들이 부정 투표 의혹이 발생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총회 안건 일부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말 노량진1구역 조합은 국토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합동점검을 받았는데, 당시 점검에서 지적받은 건을 조합원 대상 상세한 설명없이 조합운영비, 사용비용 추인의 건 등에 그대로 반영해 의결받았다는 것이다. 조합원들은 시로부터 지적받은 건을 뒤늦게 총회에 올려 혐의를 사면받으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시사 2024.01.22

"왜 우리만 역차별하나"…리모델링 아파트들 '시끌'

출발선부터 달라진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필로티 전용·조합원 분담금 부담 등도 악 재건축 단지가 밀집해 있는 서울 동북지역 전경. 리모델링 아파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주기 위해 '대못'을 뽑고 있지만 리모델링 단지에는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고 있어서다.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선 "이제라도 재건축으로 사업을 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단지들의 규제를 완화하는 패스트트랙 정책을 발표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불리해졌다.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사업성이 떨어지지만 규제 문턱이 낮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광을 받았지만, 이제는 소용이 없게 됐다. 1·10 부동산 대책..

시사 2024.01.15

장위뉴타운 재개발 속도내는데…‘조합 취소’ 속타는 3구역

8·9구역 시 재정비촉진안 통과 구역 해제됐던 11~13 재개 움직임 ‘지분 쪼개기’ 위법 판결받은 3구역 재개발 조합설립 절차 다시 밟아야 서울 뉴타운 중 단일 규모로 최대인 '장위뉴타운' 일대 사업들이 구역별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난항을 겪던 사업들이 최근 잇따라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3구역 등 일부에선 조합 설립 인가 취소 등으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103만5965㎡를 15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지분 쪼개기'로 인해 정비 사업 최초로 법원으로 부터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된 서울 성북구 장위3구역 재개발 사업이 중대기로에 놓였다. 지난 9월 대법원이 장위3구역 재개발 조합 설립 과정에서 동..

시사 2023.11.28

‘한강변 노른자’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 시작…뉴타운 지정 20년 만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 8300가구 대이동에 들썩…이주 완료에만 2년 소요 전망 재개발 통해 581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 용산구는 30일 한남동과 보광동에 걸쳐 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이날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 세입자 손실보상 절차가 진행되는 등 대규모 이주임을 고려했을 때,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용산구는 예상했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

시사 2023.10.31

석계역 일대 건축행위 가이드라인 수립…지구단위계획 신설

노원구청 26일부터 주민공람 시작 월계 지구중심, 광운대역세권 개발 이어 석계역 일대 개발이 진척되고 있는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치돼있던 석계역 일대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수립되면, 토지 소유주들은 이같은 가이드라인 하에 건축행위를 해야한다. 노원구청은 이달 26일부터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고를 시작했다. 지하철 1, 6호선이 지나는 석계역 주변(월계동 46-1번지 일대)에 지구관리계획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27일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석계역 일대 토지소유주들이 건축계획을 할 때 가이드로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라며 “설명회 등을..

시사 2023.10.30

[단독] 공공주택도 ‘유명 브랜드’ 옷 입는다…대방동 아파트 첫 적용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 사업에 1군 건설사 컨소시엄 2곳 신청 주변 시세 80% 분양가로 저렴 59~84㎡ 800여가구 연말 사전청약 서울 대방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영등포구 대방역 인근 노후 군관사 부지 전경. [사진 = 연합뉴스]오는 12월 뉴홈 사전청약이 예정돼있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미 복수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모델인 뉴홈 최초로 ‘1군 브랜드’를 입은 1300여가구 대단지 공공 아파트가 서울 한복판에 들어서는 것이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현재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사업을 함께 할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사전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들을 대..

시사 2023.10.30

한남3구역, 뉴타운 지정 20년 만에 이주 시작…8300여 가구 이동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모습. 용산구 제공 약 12만평 부지에 사업비만 3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민들이 30일 이주를 시작했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총 8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이동이다. 이날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구역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세입자는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최종 이주 절차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 규모의 해당 정비구역은 1~3종 일반주거지역와 준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이 적용돼 최고 22층 높이로 아파트 197..

시사 2023.10.30

노량진뉴타운 '노른자' 1구역, 누가 깃발 꽂나

삼성물산 vs GS건설 2파전에 포스코이앤씨 '만지작' 내달 20일 공사비 1조926억원 시공사 입찰 마감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노량진뉴타운 사업지 중 시공자가 정해지지 않은 곳은 1구역뿐인 데다 노량진뉴타운 중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만큼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다음달 20일 사업 시공자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사업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이며 공사규모는 최고 33층, 28개동, 2992가구다. 총 공사비가 1조926억원에 달해 '대어'로 꼽힌다. 2021년 건축심의 당시 서울시는 1구역에 대해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데다 노량진뉴타운..

시사 2023.10.20

세운지구에 최고 41층 빌딩 5개동 들어선다

축구장 1.4배 개방형 녹지도 조성 을지로3가역-지하상가와 통합 개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세운상가 일대에 최고 41층 높이의 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기존 6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되던 사업을 3개 구역으로 통합해 개발하며 축구장 1.4배(1만 ㎡) 규모의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3-2·3구역, 3-8·9·10구역, 6-3-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조감도)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운지구는 종각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43만9356㎡(약 13만3000평) 규모의 부지다. 서울 사대문 내 ‘마지막 재개발 부지’로 꼽힌다. 세운지구 내 해당 구역들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 개발을 추진했다. 하지만 오세훈..

시사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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