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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94

노량진5구역 7년 만에 관리처분인가 승인…내년 이주·해체공사

최고 28층 727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 노량진5구역 조감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25일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5구역)에 재개발 정비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이 설립된 지 7년 만에 이룬 쾌거며 인허가 처리 기간이 119일 만에 이뤄져 획기적으로 8개월 단축됐다. 노량진5구역은 3만8017㎡ 면적이며 지하 5층 ~ 지상 28층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9개 동 72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이주 준비를 거쳐 내년에 이주 및 해체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노량진5구역은 6, 2, 8, 4구역에 이어 5번째로 관리처분계..

시사 2023.10.05

왕십리역 일대 복합개발…55층 판매시설·주택 들어선다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왕십리역 인근에 지상 55층 건물이 들어선다. 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행당동 248번지 일대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왕십리역 9번 출구와 연접한 환승역세권(2호선·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으로 왕십리로와 고산자로 교차부에 위치한 대중교통의 요지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노후 불량 건축물이 다수 분포해 광역 중심에 걸맞은 상업 및 교통중심지로의 육성 및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일대에는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시사 2023.10.05

신림1구역, 4188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시, 건축위원회 열고 신림1 재개발·용산철도병원부지 특계 등 2건 통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위치한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4188가구 대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6일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를 열고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과 용산철도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1241가구, 분양주택 3557가구, 총 4798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위치한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관악구 신림동)’ 사업에서는 공동주택 4188가구(공공 631가구, 분양 3557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

시사 2023.09.28

“평당 520만원? 완전 혜자네!” 철근누락 시공사 교체파 물러선 이유

능곡2구역 재개발 조합, 본계약 체결 더 유리한 조건 협상해야 한단 시각도 “공사비 급등에 시공사 교체 쉽지 않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주택가 일대. [네이버 거리뷰] 올해 들어 원자재, 인건비가 급격히 오르며 서울에선 ‘공사비 3.3㎡(평)당 1000만원 시대’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수도권에선 500만원대 공사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란 평가까지 나온다. 최근 경기 고양시 내 대규모 재개발 사업도 이런 연유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16년 시공사 선정 이후, 지난 6월 3.3㎡당 공사비 520만원을 책정해 올해 7월 말 본계약서 체결 도장 날인식을 진행했다. 능곡2구역 재개발은 토당동 49-1..

시사 2023.09.26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로 서대문구 홍제동 선정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시는 그간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올 5월부터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

시사 2023.09.25

서울시, 도봉·관악·동작 등 5곳 모아타운 선정…총 75곳

서울시 저층 주거지 정비모델인 '모아타운'에 서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1동, 관악구 은천동 2곳, 동작구 상도동이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모아타운은 모두 75곳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2023년도 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 신청한 6곳 중 이들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우선 도봉구 방학동 618 일원 9만7864.03㎡는 전체 노후도가 약 70%에 달하고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으로 전형적인 노후 저층주거지로 상습적인 주차난으로 어려움..

시사 2023.09.25

성동구,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준주거지역'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최대 400% 보행자 중심 생활환경 조성, 주민 필요시설 도입 서울 성동구는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면적 4만2628㎡)에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신규 수립을 마치고 2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인 신금호역 일대는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다. 그러나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저층의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복잡한 차량 동선 체계와 협소한 보행 공간에 대한 개선과 중심 상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성동구는 신금호역세권 일대 교통환경 개선 및 상업기능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

시사 2023.09.22

잠실우성아파트, 최고 49층 높이 2680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고대구로병원 신축, 마포로5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도 잠실우성아파트.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높이, 총 268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21일 서울시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의 잠실우성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실우성아파트는 지난 1981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1824가구, 29개동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잠실우성아파트는 299.93%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49층 높이, 총 268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중구 중림동 ‘마포로5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하철 2·5호..

시사 2023.09.21

‘구릉지’ 연희동 주택가에 최고 25층·1067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구릉지라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노후 주택지에 최고 25층, 106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조감도.[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연희동 721-6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정체로 해제된 노후 불량 주택지다.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된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해 구릉지인 지형 특성을 극복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이번 심의로 구역 지정이 가결됐다. 남측 안산근린공원과 북측 홍제천과 연계된 녹지..

시사 2023.09.21

‘20년째 재개발’ 끝이 보인다…성북1구역 구역지정 임박

공공재개발 추진…주민공람 시작 2036가구 공동주택 성북1구역 사진 약 20년 간 지지부진했던 성북구 성북1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에 돌입하며 재개발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공공재개발로 진행되는 이 사업지에는 2036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북구청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성북동 179-68 일대(10만9640㎡ 부지)에서 공공재개발로 추진되는 ‘성북1구역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전기획을 마무리한 끝에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안은 토지등소유자가 제안했으며 사업지에 2036가구(임대 408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성북1구역은 1397가구를 1826가구로 탈..

시사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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