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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239

강남3구 보유세 10% 안팎 뛸 듯… 반포자이 84㎡는 12% 올라 941만원

■ 올 공시가로 시뮬레이션 해보니 래대팰 84㎡, 작년 대비 7% ↑ 아리팍도 7% 올라 ‘1135만원’ 잠실주공5단지 82㎡는 32%↑ 비강남권은 지난해와 비슷할듯 국토교통부가 19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올해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1위다. 상위 10위 아파트가 모두 서울에 위치했고, 강남구와 용산구 아파트가 각각 3곳씩 ‘톱10’에 들었다. 이에 따라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 보유세도 최대 1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이날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더펜트하우스청담(전용면적 407.71㎡)으로, 공시가격은 164억 원이었다. 지난해보다 1억6000만 원 올랐..

시사 2024.03.20

“집값 떨어졌다더니 까보니 아니네”…종부세 대상 3만6천가구 늘었다

보유세 시뮬레이션해보니 전국 공시가 1.52% 소폭 상승 강남권 고가아파트 세금 늘어 잠실주공 32% 늘어 581만원 아리팍 7% 증가한 1135만원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주택 보유자들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조금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 수준인 69%로 동결했지만, 지난 1년간 집값(시세)이 조금 올랐기 때문이다. 보유세 부담이 조금 늘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2020년 수준보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대상은 26만7061가구(전체 가구의 1.75%)로, 지난해(23만1391가구·1.56%)보다 3만5670가구(15.4%) 늘어날 전망이다...

시사 2024.03.20

"그걸 10억에 누가 사냐" 욕먹던 수원 아파트…'대반전'

욕 먹으면 청약 대박?…'욕세권'이 뜬다 가지각색 부정적 의견에도 청약은 '흥행' "관심 많다는 방증…약점 많다는 뜻, 청약시 유의"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그 단지 앞에 변전소 있는거 알고 청약하시는거죠?", "제가 여기 가봤는데요, 완전 언덕에 입지도 별로에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엄청 비싸네요. 이거 팔리기나 하겠어요?"(올해 분양을 진행한 단지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 부동산 용어 중에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역세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생돼 숲이 가까이 있으면 '숲세권', 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면 ‘슬세권’ 등으로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곳에 무언가 있을 때 쉽게 부르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죠. 그렇다면 '욕세권'은 무엇일까요. 예전엔 분양 단지..

시사 2024.03.19

'땅 없는' 토지임대부주택, '제값' 받을 수 있을까?

분양가 '반값'이지만 소유권에 토지 빠진 '반쪽' 시세차익 감정평가 때도 토지가격 상승분 빼야 개인거래 열려도 건물감가상각·토지임대료 관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시세'대로 거래될 수 있게 된다. 5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 차익의 70%을 집주인이 가져갈 수 있게 되고, 10년을 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만 팔 수 있는 제약이 풀려 시장에서 팔리는 대로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택과 달리 '토지에 대한 소유권'은 빠져 있는 게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토지는 LH 등에서 빌려 쓰는 것이고 감가상각되는 건물에 대해서만 소유권을 인정하는 게 토지임대부 주택의 기본 개념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반값 아파트'이기도 하지만 '반쪽 아파트'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유다. 시세대로 팔 수 ..

시사 2024.03.13

성수1지구 이어 2지구도 '50층 미만' 준초고층?…안건 통과는 부결

준초고층 375표, 초고층 369표…불과 6표 차 1지구 준초고층, 4지구 '77층'…엇갈리는 행보\ 성수전략지구 경관 계획(서울시 제공)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성수2지구 조합)이 최고 층수 확정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추후 투표를 한반 더 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에선 50층 미만 준초고층에 투표한 조합원 수가 초고층 대비 소폭 많았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총회를 열고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 의결의 건' 안건을 상정했다. 조합원 투표 결과 771명이 참석해 준초고층(50층 미만)에 375표, 초고층(50층 이상 70층 이하)에 369표로 준초고층이 6표 많았다. 다만 준초고층이 과반 ..

시사 2024.03.11

3채만 나온 ‘무순위 청약’에 왜 100만 명이 몰렸을까

최근 무순위 청약이 100만 명이 넘는 지원자를 모으는 등 ‘흥행’하고 있다. 시세차익이 크고,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시세차익이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로또 청약’이 잇달아 나왔었죠.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3채 모집에 101만 명 이상이 신청해 33만7818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59A㎡의 경우 분양가가 13억 2000만 원인데, 고층의 같은 평형이 22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바 있죠. 132㎡의 경우 분양가가 22억6000만 원이었는데, 비슷한 층수의 같은 크기 아파트가 49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막대한 규모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사람들이 몰린 것이죠. 오늘 부동..

시사 2024.03.08

서울 방화동·풍납동 등 모아타운 2곳 통합심의 통과

강서구 방화동 1389가구 공급· 송파구 풍납동 930가구 공급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정비사업 전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총 2곳으로 향후 모아주택사업 총 8개소 추진 시 2319가구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2022년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시사 2024.03.08

한남2구역 조합원 분양 나섰다…"'118m 고도 제한' 완화 숙제 남아"

추정비례율 100.06%…9일 조합원 분양 위한 정기총회 한남 3구역 전경. 이른바 '118 프로젝트'로 불리는 고도제한 완화 숙제가 남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한남2구역 조합)이 추정분담금 심의 결과를 받으며, 조합원 분양에 나선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조합은 오는 9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분양신청을 위한 예산안을 안건으로 올린다. 한남2구역 조합은 최근 관할구청으로부터 추정 비례율 '100.06%'를 통보받았다. 추정분담금 검토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다음 주 조합원 대상 감정평가액을 통지 후 조합원 분양을 신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남2구역은 '고도 제한' 완화라는..

시사 2024.03.07

'삼성2동·개포4동·역삼2동'…강남 모아타운 대상지 3곳 선정 불발

서울시 "갈등·투기수요 등엔 미선정 방침"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주민 갈등 여부, 투기수요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실현성이 높은 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이번 3곳 모두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이다. 시는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미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삼성2동 26 일원(면적 4만 6800㎡)은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

시사 2024.03.07

"22억 계약 나왔다던데…" 동탄 뒤집은 소문 사실이었다

GTX-A노선 동탄역 개통 임박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 22억원 신고가 거래 "판교신도시 육박, 마래푸 가격 앞섰다" 동탄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본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롯데캐슬에서 22억 계약 나왔다던데 정말인가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효과가 있긴 있나보네요", "언제 실거래 뜨나요. 이러다가 계약 취소되는 건 아닌가요"….(동탄신도시 부동산 커뮤니티) 최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소문으로 돌았던 '아파트 22억 거래'가 확인됐다. 동탄신도시에서 최고가 거래인데다 경기도 남부권에서는 판교신도시를 넘나드는 수준이다. 3.3㎡당으로 비교하면 서울 마포구 대장아파트인 '마래푸'(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뛰어넘었다. GTX 개통이 임박한데다 확장되는 동탄신도시의 후광효과를 제대..

시사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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