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부동산시장 216

‘실거주 의무 폐지’ 입법 하세월… 4만여가구 피마른다

정부 발표후 열달째 입법 차질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49)씨는 2년 전 청약 당첨된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내년 2월 입주해야 한다. 지난 1월 정부가 실거주 의무 폐지 방침을 발표했을 때, 김씨는 고3 딸의 전학 문제 때문에 지금 사는 전셋집에 더 살기로 하고 지난 4월 전세 계약을 갱신했다. 하지만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계속 미뤄지면서, 지금 상황이라면 전세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내년 2월 무조건 입주를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300대 1 넘는 경쟁을 뚫고 청약에 당첨된 생애 첫 집을 분양가에 강제 처분해야 한다. 김씨는 “국회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법을 개정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투기꾼도 아닌 나 같은 실수요자들만 피해..

시사 2023.11.02

평택시, '가상 건축심의' 제도 활용해 고도제한 완화 추진

'미군기지 2곳' 소재 평택, 전체 면적 38%가 고도제한 규제 가상 건축심의로 구역별 층고 기준 설정…실제 건축 시 적용 경기 평택시가 관내 주한미군기지 2곳 주변의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가상의 건축심의'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평택지역 비행안전구역(위쪽 K-55, 아래쪽 K-6)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는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 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현재 관내에 캠프 험프리스(K-6), 오산에어베이스(K-55) 등 2곳의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은 전체 면적(487.8㎢)의 38%에 해당하는 185.4㎢가 건축물 층고 제한을 받는 비행안전구역으로..

시사 2023.11.01

금천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11월까지 이의신청 접수

상반기 토지이동분 개별공시지가 금천구청 전경.(사진=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오는 31일 개별공시지가(7월1일기준)를 결정·공시하고, 내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는 2023년도 상반기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와 동 주민센터,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 민원(kras.go.kr)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에 개설된 인터넷 창구(종합민원-부동산민원)에서 입력 및 제출하면 된다. 금..

시사 2023.10.30

[단독] 공공주택도 ‘유명 브랜드’ 옷 입는다…대방동 아파트 첫 적용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 사업에 1군 건설사 컨소시엄 2곳 신청 주변 시세 80% 분양가로 저렴 59~84㎡ 800여가구 연말 사전청약 서울 대방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영등포구 대방역 인근 노후 군관사 부지 전경. [사진 = 연합뉴스]오는 12월 뉴홈 사전청약이 예정돼있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미 복수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모델인 뉴홈 최초로 ‘1군 브랜드’를 입은 1300여가구 대단지 공공 아파트가 서울 한복판에 들어서는 것이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현재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사업을 함께 할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사전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들을 대..

시사 2023.10.30

한남3구역, 뉴타운 지정 20년 만에 이주 시작…8300여 가구 이동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모습. 용산구 제공 약 12만평 부지에 사업비만 3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민들이 30일 이주를 시작했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총 8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이동이다. 이날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구역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세입자는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최종 이주 절차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 규모의 해당 정비구역은 1~3종 일반주거지역와 준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이 적용돼 최고 22층 높이로 아파트 197..

시사 2023.10.30

목동 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 "사업방식 결정 NO"

신탁방식 고지, 사실과 달라 목동 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아직 사업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전일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정추위라는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목동 7단지가 신탁방식으로 결정됐다고 고지했으나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목동 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목동 7단지 재준위는 2018년 2월 12일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온 유일한 단체”라며 “현재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그동안 공정하고 건실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0세대에 가까운 950세대의 소유주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톡방과 재건축 카페를 운영 중인 소유주들이 인정한 공식 재건축 준비위원회”라며 “아직 사업방식 결정에 관한 ..

시사 2023.10.26

서울시, 강동구 고덕2동 주차장 건립 및 공원복원

주차장 고덕로79길에서 아리수로로 변경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통학 안전 도모 서울 강동구 고덕2동 주차장 건립 및 공원복원 사업으로 주차난 해소와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고덕동 229번지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 중복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지역내 주차난 해소 및 동명근린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226면을 건립하는 것으로 2019년 11월 중복결정했지만, 주차장 진출입구가 서울고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기존 고덕로79길에서 아리수로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고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도모하고, 고덕2동 저층주거지..

시사 2023.10.26

마곡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특별공급 53대1 마감

청년 특공 최고 187대1 경쟁률 기록 특공 전체 평균경쟁률 53대1로 마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윤석열 정부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59㎡ 208호 공급에 1만 1109명이 신청해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 경쟁률을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39세대 모집에 7,284명이 몰리며 최고(1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04세대 모집에 2436명(23대1)이, 생애최초특별공급은 65세대 모집 1389명(21대1)이 신청했다. 마곡 10-2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18일 10시부터 19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시사 2023.10.18

청량리역 인근에 축구장 규모 공원 갖춘 175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2026년 착공···2029년 입주 목표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8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 인근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공간을 갖춘 1750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결로 일대에는 19개 동, 지하 4층~지상 32층의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소규모 공원 대신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7000㎡ 규모 공원을 배치하기로..

시사 2023.10.18

"사당3구역 재건축 조합, 공사비·이자 전액 납부하라"

대우건설·사당3구역 소송 최종판결 法 "부분준공으로 조합 잔액 미지급 시공사 의무 완료, 이자도 책임져야"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준공 후 미지급 공사비 소송과 관련해 조합측이 건설사에 공사비 잔액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최종 준공인가를 받지 않아도 시공사가 도급 계약서상의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면 조합이 밀린 공사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동작구 사당 3구역과 대우건설(시공사) 간의 공사대금 지급 소송에서 조합이 시공사에 공사비 잔액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조합은 지난 2021년 6월 말부터 사당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의 부분 ..

시사 2023.10.17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