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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239

왕십리역 일대 복합개발…55층 판매시설·주택 들어선다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왕십리역 인근에 지상 55층 건물이 들어선다. 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행당동 248번지 일대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왕십리역 9번 출구와 연접한 환승역세권(2호선·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으로 왕십리로와 고산자로 교차부에 위치한 대중교통의 요지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노후 불량 건축물이 다수 분포해 광역 중심에 걸맞은 상업 및 교통중심지로의 육성 및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일대에는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시사 2023.10.05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22개월만 최고치

지난달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은 전체의 52.90%로 집계됐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 거래 비중이다.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30.77%로, 마찬가지로 2021년 10월 이후 하락 거래 비중이 가장 작았다. 이번 분석은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집계하지 않았다. 서울 외 지역에서 상승 거래 비중은 제주, 경북, 경남을 제외한..

시사 2023.09.28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

3기 신도시, 공공 공급의 핵심축 공급 물량도 확대할까…"주택용지 재조정해 공급 늘려야" 주장도 남양주 왕숙 등 4차 사전청약 모습 3기 신도시 대상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마련된 남양주 현장접수처를 찾은 시민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2022.1.17 정부가 추석 전에 발표하는 주택 공급 대책에는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앞당기고, 물량도 일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기존에 발표한 3기 신도시와 신규 택지 공급 일정을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내년에 공급하기로 한 것..

시사 2023.09.27

노원구, 전국 최초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상계임광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 전국 최초 첫 사례 업무처리기준 시달에 따라 발빠르게 27개 안전진단 추진 단지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재건축 추진 단지들 재건축 추진에 탄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5일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 아파트는 상계임광아파트다. 이는 지난 7월 1일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시행된 후 2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액 무이자 융자는 전국 최초 사례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이 시달됨에 따라 재건축 ..

시사 2023.09.19

“압구정, 50층 재건축” 1만4500채 미니신도시로

용적률 최대 300% 재건축 밑그림 세차례 보류끝 6년 만에 통과 주거용도 제한 풀려 토지개발 용이 공공보행로-공공시설 설치 쉬워져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단지 중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2∼5구역의 조감도. 압구정 1∼6구역 재건축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1만4520채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시 제공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의 재건축 밑그림이 47년 만에 만들어졌다. 실현될 경우 준공 40년 넘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압구정동 일대가 1만4520채의 초고층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 용적률 최대 300%, 50층까지 가능 서울시는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서울 강..

시사 2023.09.18

서울시 재산세 4조806억원…강남>서초>송파 순

전년 동기 대비 4441억원 감소 강남구 9087억원으로 자치구 1위 서울시가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1/2)에 대한 재산세 422만건, 4조 806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41억원 감소한 금액으로, 납세자의 세 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하고, 9월에 토지와 나머지 주택(1/2)에 대해 부과한다. 이번 9월에 부과한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분(1/2)으로 지난해 9월 보다 3만건 증가했으나, 4441억 원(9.8%)이 감소했다. 토지분(상업건물 부속토지 등)은 78만2000건에 2조6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만1000건 증가했으나, 세액은 1541억원 ..

시사 2023.09.13

청약경쟁률, 올초보다 130배 넘게 높아졌다

당분간 활황 예상되나 지속성 의문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해 초 대비 130배 이상 높아지면서 청약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 국면 등의 이유로 당분간 청약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속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 뉴스1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0.28대 1이었던 1순위 경쟁률이 8월 36.62로 130.7배 증가했다. 1월에 소수점 이하를 보였던 경쟁률은 2월 2.12대1, 6월 21.95대 1, 8월 36.62대 1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8월에는 일반공급 3007가구..

시사 2023.09.06

9월 올 들어 최다 물량…활기 되찾는 청약 시장

지난달 1순위 경쟁률, 1월 대비 130배 상승 청약통장 접수 건수도 240배 가량 증가 “단지별 청약성적 엇갈리나, 분위기 점차 개선돼” 올해 1월 0.28대 1이던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8월에는 36.62대 1로 1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청약 경쟁률도 매달 높아지고 있다. 5일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0.28대 1이던 1순위 경쟁률이 8월에는 36.62대 1로 1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수도권에서는 164..

시사 2023.09.05

서울 양천구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물류·상업·주거 한곳에"

서울 양천구에 물류에서 상업까지 아우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31일 승인 고시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 시설뿐만 아니라 유통 효율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로, 지난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시범단지로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 대구(달서), 광주(북구), 충북(청주) 등 6곳을 선정했다. 이중 사업승인이 고시된 곳은 양천 서부트럭도시터미널이 처음이다. 시는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의 흉물로 인식되어 온 곳이지만, 물류·판매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 ..

시사 2023.09.01

서울시, 상암동에 새 소각장 건립 확정…주민단체 "행정소송" 반발

2만1000㎡ 광역자원회수시설 신규 건립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 폐쇄 백투본 "행정소송, 반대 집회 있을 것" 입지 후보지 항공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지로 마포구 상암동을 최종 선정했다. 마포구 주민 단체는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서울시는 이달 24일 열린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총 2만1000㎡ 규모)를 신규 입지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한다. 그동안 서울에서 처리 못한 폐기물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보내졌지만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추가 소각장 설치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

시사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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