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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239

명동·무교동…서울 한복판에 숲길 생긴다

市 '녹지 도심' 계획 발표 다동공원·을지로 등 10곳서 휴식·문화 녹지 공간 조성 저층부 핵심상권과 도보연결 건물층수 높여 고밀개발 유도 연내 녹지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도심에 녹지공간 확보와 고밀개발을 동시에 시도하겠다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도심에서 대규모 민간개발이 진행될 경우, 용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는 대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 개발사에는 용적률과 높이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양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가 이 같은 구상을 발표한 이유는 지금까지 도시 계획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만드는 데 미흡했다는 판단 ..

시사 2023.07.18

‘재건축 대장주’ 압구정...6구역은 속앓이

지구단위계획 확정시 통합 필수 한양 7차 속도, 8차는 미적지근 입지·대지지분·사업성 ‘동상이몽’ 압구정 6구역 내 한양 7차 아파트 전경 [네이버부동산] 서울 ‘재건축 대장주’ 강남구 압구정 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초고층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지만, 압구정 6구역은 단지 간 통합 재건축이 표류하며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가 열람 공고한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면, 통합 재건축이 불가피하지만 단지 간 협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한양7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서울시가 공고한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과 관련해 13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가장 동쪽인 6구역에는 압구정한양 5·..

시사 2023.07.14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사”…영끌족, 주택시장 주도

아파트매입 비중 26.6%…30대 가장 높아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 '30대 이하'#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박모씨(31)는 최근 4억원대 경기도 부천의 구축 아파트를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해 매수했다. 월세로 살던 기존 아파트에 4년 정도 살 계획이었지만 마침 원하는 가격대의 매물이 나타나면서 1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것이다. 박 씨는 “올해 초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구매에 나섰다”며 “특례보금자리론이 체증식 상환방식이 가능하고 나중에 수수료 없이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씨(30)는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에 빠짐없이 청약을 넣었다. 추첨제 물량이 늘어난 데다 중도금 대출 규제도 풀리면서 청약 문턱이 대폭 낮아졌다고..

시사 2023.07.14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재반등…'꼬마빌딩'이 주도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147건…4월 比 24.6%↑ 전체 거래량 중 76.2%가 꼬마빌딩…60.5%는 50억 미만 빌딩 YBD 매매거래량 직전월 比 155.6%↑…거래금액도 서울 3대 5권역 중 유일한 증가세 부동산플래닛 제공 5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4월 소폭 하락세를 딛고 재반등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7월 1일 다운로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5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리포트를 발표했다. 매매 거래 모두 소형과 중형 사이즈에서 발생한 것으로, 대형은 전무했다. 이런 이유로 거래량 증가 대비 거래 금액 규모는 ..

시사 2023.07.13

경기 서북권 잇는 대곡소사선…일산·부천 집값은 아직 잠잠

철길 개통에도 고양·김포 -0.10%, 부천 -0.01% 수도권 부동산 시장 기지개…서북부는 아직 GTX 개통하면 서부권 교통망 획기적 개선 [부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경기 부천시 서해선 원종역 전광판에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이 1일 개통됐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고양시 대곡역을 출발해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사업으로, 수도권 서부에서 30분 만에 서울 진입이 가능해졌다. 2023.07.02.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 1일 수도권 서북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대곡소사선이 개통했다. 내달엔 철길이 일산역까지 연결되면서 강남과의 물리적 거리가 집값 상승에 있어..

시사 2023.07.12

'서울의 맨해튼' 꿈꾸는 여의도…吳 신통기획 업고 재건축 시계 째깍째깍

대교 아파트 신통기획 자문방식 주민제안 승인 이미 한양, 시범 신통기획 합류해 재건축 속도 "초고층 국제금융도시로…부촌 명맥 잇는다"' 서울의 맨해튼'을 꿈꾸는 여의도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한양, 시범에 이어 대교 아파트까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에 합류했다. 재건축 속도전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2.0'과 만나면서 여의도 스카이라인은 화려하게 변모할 채비를 마쳤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대교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신통기획 자문방식 주민제안을 승인했다. 서울시 소재 재건축 추진 단지 가운데 신통기획 자문방식 사업장으로 선정된 것은 대교 아파트가 처음이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직접 기획해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

시사 2023.07.12

부산 아파트 매매가 10년 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9월 1주 아파트 매매가 0.17% 하락 2012년 8월 2주 이후 최대폭 떨어져 지역별로 해수동 하락세 두드러져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가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 인상으로 주택 경기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0.17% 하락하며 지난주(-0.15%)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이 0.17%를 기록한 것은 2012년 8월 2주 이후 10년 1개월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가중과 주택 가격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

시사 2023.07.05

공공임대 부속토지 소유자 '종부세 합산 배제'… 상생주택 본격화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4일 정부가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는 '임대주택 등 공급기반 확충'에 따라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5일 밝혔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당초 임대주택의 경우 부속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동일할 경우에만 종부세 합산 배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발표에 따라 세제 개정을 통해 공공주택은 토지 소유자와 무관하게 합산 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간 민간 토지를 활용해 공급하는 공공주택인 '상생주택' 활성화를 위해 ..

시사 2023.07.05

북한산 고도제한 33년 만에 풀렸다…도봉·강북 개발 물꼬 트나

'7층 이하'로 제한, 도봉·강북 일대 주거 노후화 15층 높이로 완화…내년부터 본격 주거정비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기념관에서 북한산 고도지구 현황 및 재정비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23.6.30/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북한산 고도 제한이 33년 만에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강북·도봉구의 재개발이 물꼬를 틀 전망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新) 고도지구' 개편에 따라 북한산 고도 제한을 개별 건축 시 기존 20m 이하에서 28m로 완화한다. 또 주거 정비 사업을 할 경우 최대 15층(45m)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이에 30여 년간 고도 제한으로 주거환경이 노후화된 강북·도봉구의 재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사 2023.07.04

'기생충 촬영지' 아현1 공공재개발 탄력

주민 40% 동의 받아 준비위 발족 서울시 사전기획 거쳐 본격 추진 2025년 총회서 시공사 선정 계획 10.5만㎡로 공공재개발 중 최대 대우·삼성 등 1군 건설사들 눈독 영화 ‘기생충’ 갈무리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한 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의 공공재개발이 본격 속도를 낸다. 최근 재개발 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정비사업 첫 단추인 정비구역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구역은 반지하 등이 밀집한 곳으로 이미 20년 전 아현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간 대립 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공공재개발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할 수 있어 빠른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아현1구역은 최근 주민 약 40%의 동의를 받아 재개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준비..

시사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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