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영업손실 '1조2209억'매출 32조6944억, 목표 초과 달성현대ENG 해외 프로젝트 영향도실적 발표 이후엔 주가 9% 급등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국내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이 23년만에 최악의 연간 성적표를 내놨다. 막대한 규모의 직전 분기 손실로 인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조 단위' 적자로 돌아섰다. 새 수장으로 결정된 이한우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의 취임 후 첫 실적 발표에서 대규모 손실을 밝힌 것은 회사가 향후 경영여건을 개선하고자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2일 현대건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 매출 32조6944억원, 영업손실 1조220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연간 최대 수준으로, 누적 매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