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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못해서 난리인데…강남 재건축이 철회를 결정한 이유

신통기획 2주만에 10% 모아 철회 신청 신통 1·2 단계 철회시 재신청 가능 대치동 선경아파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청 철회를 완료했다. 재신청이 가능한 단계에서 철회가 이뤄진 만큼, 선경아파트는 향후 일반 재건축과 일대일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재신청 등을 폭넓게 고민할 예정이다.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에 위치한 선경아파트는 최근 강남구청으로부터 신속통합(신통)기획 철회 확정을 통보받았다. 지난 4월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중 하나인 대치선경재건축준비위원회(대선재)가 주민 10% 의견을 모아 신속통합(신통)기획 철회안을 강남구청에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또다른 추진위원회인 클린신속통합선경재건축준비위원회(클선재)는 지난 3월 주민 동의서 30%를 모아..

시사 2023.07.24

서울 마장동 382 친환경 주거단지 변신…신통기획 확정

주변 개발사업 연계한 정비·주거환경 개선 24층 내외·260세대 구모 주거단지 조성 살곶이2길 경관계획안.(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혁진 기자 = 급경사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지닌 서울 마장동 382 일대가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릉지에 위치한 마장동 382일대는 차량 및 보행 접근이 어려워 그간 주거환경 정비에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한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 해당 지역 일대는 구릉지 특성을 반영해 면적 1만7959㎡에 24층 내외, 약 26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거듭난다. 이번 기..

시사 2023.07.21

재건축 경쟁에 들썩이는 '목동' 집값…9단지도 안전진단 재도전

양천구청, 정밀안전진단 용역 공고 준공 37년차…2020년 한 차례 탈락 목동 재건축 열기에 거래량↑가격↑ 2020년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던 목동 신시가지 9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재도전한다. 올해 초 규제완화에 힘입어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 12개 단지의 속도 경쟁에 이어, 9단지까지 추격하며 일대 재건축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 손바뀜이 잦아지면서 가격까지 반등하는 추세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전경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지난 15일 목동 9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목동 9단지는 1987년 7월 준공된 아파트로,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었다. 최고 15층, 2030가구 규모, 용적률 133%로 조성돼있다. 이곳은 한 차례 재건축 안전..

시사 2023.07.21

'노량진뉴타운' 1만가구 재개발 속도… 7구역 관리처분인가 신청

약 1만가구가 들어서는 '노량진뉴타운'이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8개 구역 중 7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재정비구역 중 5번째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지난 4일 동작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제출했다. 노량진7재정비촉진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총 576가구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다. 해당 구역은 2017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반분양을 높이는 방향으로 우회했다. 이에 2021년 7월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했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이주·철거·일반분양 전 마지막 단계로 재개발 사업에서 막바지 관문으로 꼽힌다. 신청 후 관리처분인가까지 짧게는 4..

시사 2023.07.20

30·40 영끌족의 귀환… 생애 첫 부동산 매수 '19만8810명'

올해 1~6월 전국 생애 처음 집합건물 매매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은 19만8810명으로 전체 신청자(41만6877명)의 절반 수준인 4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30·40 매수자가 전체 매수자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 돌아왔다는 의견이다. 20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생애 처음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매매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은 19만8810명으로 전체 신청자(41만6877명)의 절반 수준인 4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역대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0% 수준에 ..

시사 2023.07.20

지방 악성 미분양 쌓인다…건설사 '부도 도미노' 현실화하나

5월 기준 악성 미분양 8892가구… 전월 대비 2.0% 증가 상반기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 248건…12년 만에 최대 유동성 위기에 줄도산 우려…지방 미분양 흡수 대책 필요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재건축현장 모습. 2023.03.14.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미분양 전망 수치가 호전되고 있으나, 악성을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하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지방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통상 주택 사업은 시행사가 건설사 보증을 받아 금융사 프로젝트금융(PF) 대출을 받아 진행한다. 미분양이 발생하고, 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되면 유동성 위기에..

시사 2023.07.19

서울시, 모아타운 6곳 지정… 총 11곳, 약 1만9000세대 공급

강서 2곳, 중랑 4곳 총 6곳 모아타운 관리계획 심의 통과 재개발 어려웠던 강서구 등촌2동 일대 용도지역 상향해 중화동 일대 등 '모아타운 선 지정'으로 빠른 사업 지원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과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총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포함 모아타운 5곳을 지정한 이후 이번 심의로 모아타운 6곳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시는 올해 2월부터 당초에는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공모방식을 수시신청으로 전환, 수시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시사 2023.07.19

명동·무교동…서울 한복판에 숲길 생긴다

市 '녹지 도심' 계획 발표 다동공원·을지로 등 10곳서 휴식·문화 녹지 공간 조성 저층부 핵심상권과 도보연결 건물층수 높여 고밀개발 유도 연내 녹지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도심에 녹지공간 확보와 고밀개발을 동시에 시도하겠다는 구상이 포함돼 있다. 도심에서 대규모 민간개발이 진행될 경우, 용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는 대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 개발사에는 용적률과 높이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양한 도시 경관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가 이 같은 구상을 발표한 이유는 지금까지 도시 계획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만드는 데 미흡했다는 판단 ..

시사 2023.07.18

서울시, 청파·공덕동 인접 3개소 신통기획 확정…총 4100세대

인접한 3개 대상지 주변 연계 고려한 공원·도로 및 경관계획 개별 단지계획 차원 넘어 지역과 연계 신속통합기획안 마련 서울시가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로 맞닿아 있는 청파동1가 89-18일대(용산)와 공덕동 11-24일대 및 115-97일대(마포 2개소) 총 3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 변 연접한 3개소에서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된다. 이번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는 서울역과 남산 경관 등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총 4100세대 내외 구릉지형 도심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각 대상지별로 청파동1가 89-18일대는 1900세대 내외(최고 25층), 공덕동 11-24일대 1530세대 내외(최고 30층), 공덕동 115-97일대 680세대 내외(..

시사 2023.07.18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착수…10월 결과 나온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지난 11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 결과는 발주 후 4개월로 이르면 10월에 나올 예정이다. 반도아파트(이촌동 301-170번지 일대)는 1977년 1월 건립돼 올해로 준공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연면적 1만5534㎡에 지하1층 ~ 지상12층, 2개동, 199가구 규모다. 2015년 현지조사 후 안전진단 실시 결정이 났고 올해 초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라 급물살을 탔다.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용산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 안전진단 용역비는 총 1억9470만원으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측에서 부담한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재건축 정밀안전진..

시사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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