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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신안빌라' 재건축 탄력… 한토신 시행자 지정, 사업 재개

서울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 사업이 한국토지신탁을 시행자로 지정,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안빌라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추진위는 "갈등 조율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했다"며 "한국토지신탁의 사업경험과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사업지는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시공사 선정과 함께 조합원 분양신청까지 마쳤다. 하지만 조합설립 과정에서 상가 소유자를 누락, 조합설립 무효 판결이란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추진위는 이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해 나갈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추진위..

시사 2023.07.10

LH, 화성태안3 B-3블록 688가구 분양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조감도) 68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화성태안3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화성태안3 B-3블록은 지난해 7월에 사전청약이 실시됐다.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건설된다. 전세대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쾌적성이 매우 높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및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96만 원, 가구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으로 저렴하다. 당첨될 경우에는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

시사 2023.07.10

"붕괴 막아라"…서울시 아파트 건설 현장 긴급 점검

서울시가 시내 대형 공공·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점검한다. 서울시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10일∼8월9일 무량판구조 등 특수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공사장의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무량판구조로 설계됐다.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약 10곳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사장 약 2곳은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하고 유사한 특수구조를 적용한 일반건축물 공사장 약 5곳은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을 활용해 점검한다. 현장별로 사흘에 걸쳐 특수구조 안전성 점검에 중점을 두고 1차 설계도면 등 서..

시사 2023.07.10

엘리베이터에 그려진 호돌이의 그 아파트…신통기획으로 45층 재건축

30% 주민 동의 확보 3분기 내 자문방식 신속통합기획 신청 22일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의 모습. 5500여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신속통합기획 주민 동의 요건인 30%를 채운 단지 재건축신속통합위원회는 조만간 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하고, 재건축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위원회는 3분기 내 자문방식(패스트트랙)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미 신속통합기획 신청 최소 요건인 주민동의 30%를 충족했다. 다만 신속통합기획 주민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만큼, 위원회는 이달 22일 주민 대상 설명회를 열고..

시사 2023.07.07

LH, 위례 복정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

복정역세권 위치도(사진=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3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은 22만㎡ 규모의 복합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총 3필지로 구성돼있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에 연접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업비 약 10조원이 투입돼 연면적 100만㎡(코엑스의 약 2.2배)의 업무·상업 등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지는 복정역세권 내 복합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로, 각각 13만㎡, 9만㎡ 규모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복합용지 2필지는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도시지원시설용..

시사 2023.07.07

창신·숭인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확정…200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구릉지 특화 도심주거단지로 탈바꿈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 종합구상도 ㅅ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200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된다. 서울시는 서울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인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체됐던 곳이기도 하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창신·숭인동 일대 현장을 방문해 지역 애로사항 청취하고 창신·숭인 신속통합기획의 성과를 점검했다. 오 시장은 소외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야말로 신속통합기획의 본래 취지이자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철학으로 내걸은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임을 강조하며 “1차 재개발 공모지(21곳) 모두 신속통합기획을 완료..

시사 2023.07.06

마곡 택시 차고지에 공동주택 608가구 들어선다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서울 강서구 마곡동 택시차고지에 공공임대주택 304가구를 포함한 총 60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강서구 마곡동 753번지 일대 택시차고지·편익시설 용지는 장기간 팔리지 않아 부지 활용방안 수립이 필요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마곡 미매각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동주택 608가구(분양주택 304가구·공공임대주택 304가구)를 건설해 청년층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사 2023.07.06

부산 아파트 매매가 10년 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9월 1주 아파트 매매가 0.17% 하락 2012년 8월 2주 이후 최대폭 떨어져 지역별로 해수동 하락세 두드러져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가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 인상으로 주택 경기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0.17% 하락하며 지난주(-0.15%)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이 0.17%를 기록한 것은 2012년 8월 2주 이후 10년 1개월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가중과 주택 가격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

시사 2023.07.05

공공임대 부속토지 소유자 '종부세 합산 배제'… 상생주택 본격화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4일 정부가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는 '임대주택 등 공급기반 확충'에 따라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5일 밝혔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당초 임대주택의 경우 부속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동일할 경우에만 종부세 합산 배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발표에 따라 세제 개정을 통해 공공주택은 토지 소유자와 무관하게 합산 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간 민간 토지를 활용해 공급하는 공공주택인 '상생주택' 활성화를 위해 ..

시사 2023.07.05

북한산 고도제한 33년 만에 풀렸다…도봉·강북 개발 물꼬 트나

'7층 이하'로 제한, 도봉·강북 일대 주거 노후화 15층 높이로 완화…내년부터 본격 주거정비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기념관에서 북한산 고도지구 현황 및 재정비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23.6.30/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북한산 고도 제한이 33년 만에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강북·도봉구의 재개발이 물꼬를 틀 전망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新) 고도지구' 개편에 따라 북한산 고도 제한을 개별 건축 시 기존 20m 이하에서 28m로 완화한다. 또 주거 정비 사업을 할 경우 최대 15층(45m)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이에 30여 년간 고도 제한으로 주거환경이 노후화된 강북·도봉구의 재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사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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